<앵커 멘트>
다음 달이면 비정규직법이 시행되지만, 여야는 공방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해고 통보를 앞둔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속만 타들어 갑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부터 비정규직을 2년 이상 고용한 기업은 정규직으로 바꿔줘야하기 때문에 이를 꺼려하는 업체들의 대량해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그러자 정부가 비정규직 고용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리는 개정안을 내놨습니다.
<녹취>정종수(노동부 차관) :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7월 이후 고용불안으로 해고되지 않도록..."
한나라당은 다른 해법을 내놨습니다.
고용기간은 2년으로 현행법대로 하되 적용시기를 유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취>신성범(원내대변인) : "유예를 2년으로 할지 4년으로 할지는 야당과 노동계와 협의를 계속 갖기로 했습니다."
모레 상임위 소집을 요청한데 이어 오는 11일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채택하기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비정규직만 크게 늘리는 미봉책이 될 것이라며 반대했습니다.
여야가 합의한대로 다음달부터 2년이상 고용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꿔주도록해 정규직 전환을 제도화해야한다고 맞섰습니다.
<녹취>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추경과정에서 1200억 원 예산 확보했다.정기국회에서도 더 많이 확보해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당장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해고통보가 눈앞에 닥쳤지만 정치권은 해법을 찾아보기위한 협상은 외면채 공방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다음 달이면 비정규직법이 시행되지만, 여야는 공방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해고 통보를 앞둔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속만 타들어 갑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부터 비정규직을 2년 이상 고용한 기업은 정규직으로 바꿔줘야하기 때문에 이를 꺼려하는 업체들의 대량해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그러자 정부가 비정규직 고용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리는 개정안을 내놨습니다.
<녹취>정종수(노동부 차관) :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7월 이후 고용불안으로 해고되지 않도록..."
한나라당은 다른 해법을 내놨습니다.
고용기간은 2년으로 현행법대로 하되 적용시기를 유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취>신성범(원내대변인) : "유예를 2년으로 할지 4년으로 할지는 야당과 노동계와 협의를 계속 갖기로 했습니다."
모레 상임위 소집을 요청한데 이어 오는 11일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채택하기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비정규직만 크게 늘리는 미봉책이 될 것이라며 반대했습니다.
여야가 합의한대로 다음달부터 2년이상 고용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꿔주도록해 정규직 전환을 제도화해야한다고 맞섰습니다.
<녹취>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추경과정에서 1200억 원 예산 확보했다.정기국회에서도 더 많이 확보해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당장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해고통보가 눈앞에 닥쳤지만 정치권은 해법을 찾아보기위한 협상은 외면채 공방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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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비정규직법 공방만…속타는 근로자
-
- 입력 2009-06-08 21:08:03
<앵커 멘트>
다음 달이면 비정규직법이 시행되지만, 여야는 공방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해고 통보를 앞둔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속만 타들어 갑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부터 비정규직을 2년 이상 고용한 기업은 정규직으로 바꿔줘야하기 때문에 이를 꺼려하는 업체들의 대량해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그러자 정부가 비정규직 고용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리는 개정안을 내놨습니다.
<녹취>정종수(노동부 차관) :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7월 이후 고용불안으로 해고되지 않도록..."
한나라당은 다른 해법을 내놨습니다.
고용기간은 2년으로 현행법대로 하되 적용시기를 유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녹취>신성범(원내대변인) : "유예를 2년으로 할지 4년으로 할지는 야당과 노동계와 협의를 계속 갖기로 했습니다."
모레 상임위 소집을 요청한데 이어 오는 11일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채택하기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은 비정규직만 크게 늘리는 미봉책이 될 것이라며 반대했습니다.
여야가 합의한대로 다음달부터 2년이상 고용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꿔주도록해 정규직 전환을 제도화해야한다고 맞섰습니다.
<녹취>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추경과정에서 1200억 원 예산 확보했다.정기국회에서도 더 많이 확보해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당장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해고통보가 눈앞에 닥쳤지만 정치권은 해법을 찾아보기위한 협상은 외면채 공방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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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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