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이젠 ‘예선 무패’ 도전장

입력 2009.06.08 (22:03) 수정 2009.06.0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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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지역에선에서 우리 축구대표팀, 이제 2경기만 남겨놓고 있는데요.

예선 무패로 본선에 나가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먼저, 심병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승 3무.

최종예선 4승 2무.

패배 없이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한 대표팀이 새로운 목표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사우디,이란과의 남은 2경기에서 역대 2번째 예선 무패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에서 신예 골잡이 황선홍을 앞세워 9승 2무로 무패 통과를 경험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돌아오자마자 모레 사우디전에 대비해 회복훈련을 실시한 우리 선수들은, 예선 무패 행진에 강한 욕심을 내며 긴장의 끈을 다시 조였습니다.

<인터뷰> 이근호 (축구 대표팀 공격수) : "홈에서 승리를 내 줄 수 없다. 마음을 다잡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

자존심도 걸린 문제여서 허정무 감독은 무승부보다 승리로 마무리를 장식하겠다는 각옵니다.

중동의 양강을 차례로 물리친다면 역대 전적에서 사우디와는 균형을 이룰 수 있고, 이란에는 앞설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인터뷰>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 : "자존심이 있는거다. 때문에 최상의 멤버로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

사상 최초의 남북 동반 진출이 연관돼 있는 대표팀의 예선 무패 도전은 아시아 최강의 위치를 재확인하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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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이젠 ‘예선 무패’ 도전장
    • 입력 2009-06-08 21:08:57
    • 수정2009-06-09 07: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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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지역에선에서 우리 축구대표팀, 이제 2경기만 남겨놓고 있는데요. 예선 무패로 본선에 나가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먼저, 심병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승 3무. 최종예선 4승 2무. 패배 없이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한 대표팀이 새로운 목표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사우디,이란과의 남은 2경기에서 역대 2번째 예선 무패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에서 신예 골잡이 황선홍을 앞세워 9승 2무로 무패 통과를 경험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돌아오자마자 모레 사우디전에 대비해 회복훈련을 실시한 우리 선수들은, 예선 무패 행진에 강한 욕심을 내며 긴장의 끈을 다시 조였습니다. <인터뷰> 이근호 (축구 대표팀 공격수) : "홈에서 승리를 내 줄 수 없다. 마음을 다잡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 자존심도 걸린 문제여서 허정무 감독은 무승부보다 승리로 마무리를 장식하겠다는 각옵니다. 중동의 양강을 차례로 물리친다면 역대 전적에서 사우디와는 균형을 이룰 수 있고, 이란에는 앞설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인터뷰>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 : "자존심이 있는거다. 때문에 최상의 멤버로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 사상 최초의 남북 동반 진출이 연관돼 있는 대표팀의 예선 무패 도전은 아시아 최강의 위치를 재확인하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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