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거리에는 넥타이를 풀고 간편하게 입은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는데요.
이른바 노타이 패션이라죠.
단순히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것 이상으로 연간 수천억 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박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복을 입으면 의례 매게 되는 넥타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땐 애물단집니다.
<인터뷰> 하홍재(서울시 강일동) : "날씨가 더우니까 점심을 먹을 때도 그렇고 밖에 나갈 때 넥타이를 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게 생활하기가 어렵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과감히 넥타이를 매지 않도록 한 서울의 한 기업 사무실.
직원들은 대환영입니다.
<인터뷰> 이 탁(하절기 간편복장 시행기업 사원) : "넥타이를 안매고 있으니까 훨씬 시원하고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전혀 덥다고 느끼지 않을 정도입니다."
실제 사무실 온도와 비슷한 섭씨 26도에서 넥타이를 맸을 때와 풀었을 때 신체 표면 온도를 재봤습니다.
넥타이를 맸을 때는 32도 넥타이만 풀어도 온도가 무려 2도가 내려갑니다.
전국에 있는 사무실에서 이런 냉방 효과를 얻으려면 약 25억 킬로와트의 전기가 필요한데 그만큼 절감되는 셈입니다.
<인터뷰> 신정열(에너지 관리공단 대리) : "금액으로는 2700억 정도 됩니다. 이는 일반가구 7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른바 노타이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시원하면서도 격식도 있는 패션도 인깁니다.
편하게 일하면서 에너지도 아끼자는 '노타이' 패션.
곳곳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요즘 거리에는 넥타이를 풀고 간편하게 입은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는데요.
이른바 노타이 패션이라죠.
단순히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것 이상으로 연간 수천억 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박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복을 입으면 의례 매게 되는 넥타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땐 애물단집니다.
<인터뷰> 하홍재(서울시 강일동) : "날씨가 더우니까 점심을 먹을 때도 그렇고 밖에 나갈 때 넥타이를 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게 생활하기가 어렵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과감히 넥타이를 매지 않도록 한 서울의 한 기업 사무실.
직원들은 대환영입니다.
<인터뷰> 이 탁(하절기 간편복장 시행기업 사원) : "넥타이를 안매고 있으니까 훨씬 시원하고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전혀 덥다고 느끼지 않을 정도입니다."
실제 사무실 온도와 비슷한 섭씨 26도에서 넥타이를 맸을 때와 풀었을 때 신체 표면 온도를 재봤습니다.
넥타이를 맸을 때는 32도 넥타이만 풀어도 온도가 무려 2도가 내려갑니다.
전국에 있는 사무실에서 이런 냉방 효과를 얻으려면 약 25억 킬로와트의 전기가 필요한데 그만큼 절감되는 셈입니다.
<인터뷰> 신정열(에너지 관리공단 대리) : "금액으로는 2700억 정도 됩니다. 이는 일반가구 7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른바 노타이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시원하면서도 격식도 있는 패션도 인깁니다.
편하게 일하면서 에너지도 아끼자는 '노타이' 패션.
곳곳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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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들, 넥타이를 풀면 경제도 풀린다
-
- 입력 2009-06-09 20:14:02
![](/newsimage2/200906/20090609/1790649.jpg)
<앵커 멘트>
요즘 거리에는 넥타이를 풀고 간편하게 입은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는데요.
이른바 노타이 패션이라죠.
단순히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것 이상으로 연간 수천억 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박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복을 입으면 의례 매게 되는 넥타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땐 애물단집니다.
<인터뷰> 하홍재(서울시 강일동) : "날씨가 더우니까 점심을 먹을 때도 그렇고 밖에 나갈 때 넥타이를 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게 생활하기가 어렵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과감히 넥타이를 매지 않도록 한 서울의 한 기업 사무실.
직원들은 대환영입니다.
<인터뷰> 이 탁(하절기 간편복장 시행기업 사원) : "넥타이를 안매고 있으니까 훨씬 시원하고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전혀 덥다고 느끼지 않을 정도입니다."
실제 사무실 온도와 비슷한 섭씨 26도에서 넥타이를 맸을 때와 풀었을 때 신체 표면 온도를 재봤습니다.
넥타이를 맸을 때는 32도 넥타이만 풀어도 온도가 무려 2도가 내려갑니다.
전국에 있는 사무실에서 이런 냉방 효과를 얻으려면 약 25억 킬로와트의 전기가 필요한데 그만큼 절감되는 셈입니다.
<인터뷰> 신정열(에너지 관리공단 대리) : "금액으로는 2700억 정도 됩니다. 이는 일반가구 7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른바 노타이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시원하면서도 격식도 있는 패션도 인깁니다.
편하게 일하면서 에너지도 아끼자는 '노타이' 패션.
곳곳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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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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