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년 상반기부터 세계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전망했습니다.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초인플레이션도 경고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가 침체에 빠진 세계 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올해 9월을 기점으로 내년 1분기부터는 플러스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녹취> 스트로스 칸(IMF 총재)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역시 두 달 연속 오른 30개 회원국의 경제종합지수를 근거로 선진국 경제가 바닥을 쳤다고 추정했습니다.
대표적 비관론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도 미국의 경기 후퇴가 올 여름 끝난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니라며 이전 입장에서 선회한 진단을 내놓았습니다.
곳곳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이 나오면서 이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IMF 칸 총재는 경기 침체가 끝난 뒤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세계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이것이 진짜 위험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1조 8천억 달러가 풀린 경기 부양책의 후유증으로 이른바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최근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미국 국채 금리는 이같은 인플레이션 공포를 반영한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여기에 국제 유가가 70달러 선에 육박하는 등 최근 원자재값이 들썩이면서 물가 급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내년 상반기부터 세계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전망했습니다.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초인플레이션도 경고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가 침체에 빠진 세계 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올해 9월을 기점으로 내년 1분기부터는 플러스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녹취> 스트로스 칸(IMF 총재)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역시 두 달 연속 오른 30개 회원국의 경제종합지수를 근거로 선진국 경제가 바닥을 쳤다고 추정했습니다.
대표적 비관론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도 미국의 경기 후퇴가 올 여름 끝난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니라며 이전 입장에서 선회한 진단을 내놓았습니다.
곳곳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이 나오면서 이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IMF 칸 총재는 경기 침체가 끝난 뒤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세계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이것이 진짜 위험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1조 8천억 달러가 풀린 경기 부양책의 후유증으로 이른바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최근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미국 국채 금리는 이같은 인플레이션 공포를 반영한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여기에 국제 유가가 70달러 선에 육박하는 등 최근 원자재값이 들썩이면서 물가 급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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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총재 “세계 경제 회복 후 인플레 위험”
-
- 입력 2009-06-09 21:26:07
![](/newsimage2/200906/20090609/1790688.jpg)
<앵커 멘트>
내년 상반기부터 세계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전망했습니다.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초인플레이션도 경고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가 침체에 빠진 세계 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올해 9월을 기점으로 내년 1분기부터는 플러스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녹취> 스트로스 칸(IMF 총재)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역시 두 달 연속 오른 30개 회원국의 경제종합지수를 근거로 선진국 경제가 바닥을 쳤다고 추정했습니다.
대표적 비관론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도 미국의 경기 후퇴가 올 여름 끝난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니라며 이전 입장에서 선회한 진단을 내놓았습니다.
곳곳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이 나오면서 이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IMF 칸 총재는 경기 침체가 끝난 뒤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세계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이것이 진짜 위험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1조 8천억 달러가 풀린 경기 부양책의 후유증으로 이른바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최근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미국 국채 금리는 이같은 인플레이션 공포를 반영한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여기에 국제 유가가 70달러 선에 육박하는 등 최근 원자재값이 들썩이면서 물가 급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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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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