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홍콩도 산성 용액 투척 사건 外
입력 2009.06.10 (08:58)
수정 2009.06.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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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근하던 여성이 누군가 뿌린 강한 산성 물질에 심하게 다친 사건 어제 자세히 전해드렸는데요, 홍콩도 비슷한 묻지마 투척사건 때문에 비상입니다.
서영민 기자, 화학물질 때문에 수십명이 다쳤다면서요?
<리포트>
네, 홍콩의 유명 쇼핑가에서 누군가가 화학물질이 담긴 병을 거리에 던져서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여섯달 사이에 비슷한 사건이 세번이나 잇따라 홍콩 경찰은 초비상입니다.
상하이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홍콩 중심가에서 소방요원들이 갑작스럽게 뿌려진 화학물질로 부상을 당한 시민들에게 응급 구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화학물질이 묻은 피해 시민들의 옷에는 곳곳에 구멍이 나 있습니다.
지난 8일 저녁 홍콩의 방콕 쇼핑가 한 건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화학물질이 담긴 병을 거리에 던지면서 일어난 테러사건입니다.
이번 테러로 쇼핑객 등 24명의 행인이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작은 폭발 소리가 들리면서 쇼핑객들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홍콩의 화학물질 테러는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지난 달 16에도 이번 사건이 일어난 지점 근처에서 같은 수법의 테러가 일어나 30여명이 다쳤고 지난 해 12월에는 시민 46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비슷한 장소에서 같은 수법의 테러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동일범의 계획적인 범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홍콩 경찰은 거액의 현상금까지 내걸고 있으나 아직 범인의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살기좋은 도시 1위 '밴쿠버'…서울은 58위
캐나다 밴쿠버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뽑혔습니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가 전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위는 밴쿠버가 차지했고 그 뒤를 오스트리아 빈과 호주 맬버른이 이었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는 오사카로 전체 13위였고 서울은 58위에 올랐습니다.
상위 20개 도시 중 9개는 캐나다와 호주에 있었고 가장 살기 나쁜 도시는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였습니다.
'140억' 피카소 스케치북 도난
파리 도심에 있는 피카소 박물관에서 피카소의 그림이 담긴 스케치북이 도난당했습니다.
이 스케치북에는 피카소의 그림 33점이 담겨있는데, 가격은 800만유로- 우리 돈 1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피카소 박물관 건물은 17세기에 지은 오래된 건물로 보안이 허술한 편입니다.
박물관 측은 도난이 확인된 날은 정기휴관일로 일부 관람객들만 별도로 초대됐었다고 밝혔습니다.
美 여자수영복 입은 남자 경찰체포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여자수영복을 입은 한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민망한 복장이 얼핏보면 레슬링 선수 같아보이기도합니다.
취향이라면 누가 말리겠습니까만은, 이 남자는 지난주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나가 여성과 10대 소녀들 앞을 서성여서 스무 차례 경찰에 신고됐습니다.
경찰은 남자가 사람을 해친 것은 아니지만, 몇몇 사람들을 소스라치게 놀라게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출근하던 여성이 누군가 뿌린 강한 산성 물질에 심하게 다친 사건 어제 자세히 전해드렸는데요, 홍콩도 비슷한 묻지마 투척사건 때문에 비상입니다.
서영민 기자, 화학물질 때문에 수십명이 다쳤다면서요?
<리포트>
네, 홍콩의 유명 쇼핑가에서 누군가가 화학물질이 담긴 병을 거리에 던져서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여섯달 사이에 비슷한 사건이 세번이나 잇따라 홍콩 경찰은 초비상입니다.
상하이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홍콩 중심가에서 소방요원들이 갑작스럽게 뿌려진 화학물질로 부상을 당한 시민들에게 응급 구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화학물질이 묻은 피해 시민들의 옷에는 곳곳에 구멍이 나 있습니다.
지난 8일 저녁 홍콩의 방콕 쇼핑가 한 건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화학물질이 담긴 병을 거리에 던지면서 일어난 테러사건입니다.
이번 테러로 쇼핑객 등 24명의 행인이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작은 폭발 소리가 들리면서 쇼핑객들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홍콩의 화학물질 테러는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지난 달 16에도 이번 사건이 일어난 지점 근처에서 같은 수법의 테러가 일어나 30여명이 다쳤고 지난 해 12월에는 시민 46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비슷한 장소에서 같은 수법의 테러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동일범의 계획적인 범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홍콩 경찰은 거액의 현상금까지 내걸고 있으나 아직 범인의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살기좋은 도시 1위 '밴쿠버'…서울은 58위
캐나다 밴쿠버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뽑혔습니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가 전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위는 밴쿠버가 차지했고 그 뒤를 오스트리아 빈과 호주 맬버른이 이었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는 오사카로 전체 13위였고 서울은 58위에 올랐습니다.
상위 20개 도시 중 9개는 캐나다와 호주에 있었고 가장 살기 나쁜 도시는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였습니다.
'140억' 피카소 스케치북 도난
파리 도심에 있는 피카소 박물관에서 피카소의 그림이 담긴 스케치북이 도난당했습니다.
이 스케치북에는 피카소의 그림 33점이 담겨있는데, 가격은 800만유로- 우리 돈 1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피카소 박물관 건물은 17세기에 지은 오래된 건물로 보안이 허술한 편입니다.
박물관 측은 도난이 확인된 날은 정기휴관일로 일부 관람객들만 별도로 초대됐었다고 밝혔습니다.
美 여자수영복 입은 남자 경찰체포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여자수영복을 입은 한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민망한 복장이 얼핏보면 레슬링 선수 같아보이기도합니다.
취향이라면 누가 말리겠습니까만은, 이 남자는 지난주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나가 여성과 10대 소녀들 앞을 서성여서 스무 차례 경찰에 신고됐습니다.
경찰은 남자가 사람을 해친 것은 아니지만, 몇몇 사람들을 소스라치게 놀라게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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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10 08:14:14
- 수정2009-06-10 09:01:57
<앵커 멘트>
출근하던 여성이 누군가 뿌린 강한 산성 물질에 심하게 다친 사건 어제 자세히 전해드렸는데요, 홍콩도 비슷한 묻지마 투척사건 때문에 비상입니다.
서영민 기자, 화학물질 때문에 수십명이 다쳤다면서요?
<리포트>
네, 홍콩의 유명 쇼핑가에서 누군가가 화학물질이 담긴 병을 거리에 던져서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여섯달 사이에 비슷한 사건이 세번이나 잇따라 홍콩 경찰은 초비상입니다.
상하이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홍콩 중심가에서 소방요원들이 갑작스럽게 뿌려진 화학물질로 부상을 당한 시민들에게 응급 구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화학물질이 묻은 피해 시민들의 옷에는 곳곳에 구멍이 나 있습니다.
지난 8일 저녁 홍콩의 방콕 쇼핑가 한 건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화학물질이 담긴 병을 거리에 던지면서 일어난 테러사건입니다.
이번 테러로 쇼핑객 등 24명의 행인이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작은 폭발 소리가 들리면서 쇼핑객들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홍콩의 화학물질 테러는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지난 달 16에도 이번 사건이 일어난 지점 근처에서 같은 수법의 테러가 일어나 30여명이 다쳤고 지난 해 12월에는 시민 46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비슷한 장소에서 같은 수법의 테러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동일범의 계획적인 범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홍콩 경찰은 거액의 현상금까지 내걸고 있으나 아직 범인의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살기좋은 도시 1위 '밴쿠버'…서울은 58위
캐나다 밴쿠버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뽑혔습니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가 전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위는 밴쿠버가 차지했고 그 뒤를 오스트리아 빈과 호주 맬버른이 이었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는 오사카로 전체 13위였고 서울은 58위에 올랐습니다.
상위 20개 도시 중 9개는 캐나다와 호주에 있었고 가장 살기 나쁜 도시는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였습니다.
'140억' 피카소 스케치북 도난
파리 도심에 있는 피카소 박물관에서 피카소의 그림이 담긴 스케치북이 도난당했습니다.
이 스케치북에는 피카소의 그림 33점이 담겨있는데, 가격은 800만유로- 우리 돈 1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피카소 박물관 건물은 17세기에 지은 오래된 건물로 보안이 허술한 편입니다.
박물관 측은 도난이 확인된 날은 정기휴관일로 일부 관람객들만 별도로 초대됐었다고 밝혔습니다.
美 여자수영복 입은 남자 경찰체포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여자수영복을 입은 한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민망한 복장이 얼핏보면 레슬링 선수 같아보이기도합니다.
취향이라면 누가 말리겠습니까만은, 이 남자는 지난주 이런 복장으로 거리에 나가 여성과 10대 소녀들 앞을 서성여서 스무 차례 경찰에 신고됐습니다.
경찰은 남자가 사람을 해친 것은 아니지만, 몇몇 사람들을 소스라치게 놀라게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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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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