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민주주의 위태 발언’ 놓고 정치권 충돌
입력 2009.06.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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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국 민주주의가 위태롭다며 '독재'를 언급했는데요.
정치권이 충돌했고, 청와대는 공개 반박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어제 현 정부가 남북관계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김대중(전 대통령) : "우리 국민은 독재자가 나왔을 때 반드시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가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북핵은 김 전 대통령의 퍼주기 결과다, 전직 국가원수가 국민을 혼란케하고 분열시켜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은 대통령 퇴진을 부추기고 좌우대립을 선동하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녹취>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제발 김대중씨는 많은 대다수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발언 그만 하고 침묵 지켜주길 바랍니다."
<녹취>이회창(선진당 총재) : "일국의 전직 대통령이 어떻게 나라를 혼란과 갈등으로 빠뜨리려고 획책하는가?"
김영삼 전 대통령은 국민을 선동하는'요설'을 그만두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민주주의가 풍전등화인 상황에 대해 사죄 없이 전직 대통령의 고언을 폄하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충언을 경청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해 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김 전 대통령측은 후배 대통령에 대한 충고였으며 이 대통령이 남북관계 등에 대해 한 번도 의견을 구하지 않아 공개 발언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어제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국 민주주의가 위태롭다며 '독재'를 언급했는데요.
정치권이 충돌했고, 청와대는 공개 반박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어제 현 정부가 남북관계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김대중(전 대통령) : "우리 국민은 독재자가 나왔을 때 반드시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가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북핵은 김 전 대통령의 퍼주기 결과다, 전직 국가원수가 국민을 혼란케하고 분열시켜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은 대통령 퇴진을 부추기고 좌우대립을 선동하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녹취>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제발 김대중씨는 많은 대다수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발언 그만 하고 침묵 지켜주길 바랍니다."
<녹취>이회창(선진당 총재) : "일국의 전직 대통령이 어떻게 나라를 혼란과 갈등으로 빠뜨리려고 획책하는가?"
김영삼 전 대통령은 국민을 선동하는'요설'을 그만두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민주주의가 풍전등화인 상황에 대해 사죄 없이 전직 대통령의 고언을 폄하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충언을 경청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해 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김 전 대통령측은 후배 대통령에 대한 충고였으며 이 대통령이 남북관계 등에 대해 한 번도 의견을 구하지 않아 공개 발언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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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 민주주의 위태 발언’ 놓고 정치권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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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12 21:15:24
<앵커 멘트>
어제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국 민주주의가 위태롭다며 '독재'를 언급했는데요.
정치권이 충돌했고, 청와대는 공개 반박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대중 전 대통령은 어제 현 정부가 남북관계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김대중(전 대통령) : "우리 국민은 독재자가 나왔을 때 반드시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가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북핵은 김 전 대통령의 퍼주기 결과다, 전직 국가원수가 국민을 혼란케하고 분열시켜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은 대통령 퇴진을 부추기고 좌우대립을 선동하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녹취>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제발 김대중씨는 많은 대다수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발언 그만 하고 침묵 지켜주길 바랍니다."
<녹취>이회창(선진당 총재) : "일국의 전직 대통령이 어떻게 나라를 혼란과 갈등으로 빠뜨리려고 획책하는가?"
김영삼 전 대통령은 국민을 선동하는'요설'을 그만두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민주주의가 풍전등화인 상황에 대해 사죄 없이 전직 대통령의 고언을 폄하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정세균(민주당 대표) :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충언을 경청하고 실천하는 노력을 해 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김 전 대통령측은 후배 대통령에 대한 충고였으며 이 대통령이 남북관계 등에 대해 한 번도 의견을 구하지 않아 공개 발언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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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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