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 홍콩 완파…조 1위 4강행

입력 2009.06.12 (22:00) 수정 2009.06.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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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아 농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홍콩을 완파하고 조 1위로 4강에 올랐지만 또 부상 선수가 생겨 허재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나고야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약체 홍콩을 맞아 슛 연습을 하듯 덩크슛과 3점포를 쏟아부었습니다.

모두 15개의 3점슛을 터트린 대표팀은 홍콩을 92대 71로 가볍게 꺾고 조 1위로 4강에 올랐습니다.

특히, 4강전을 앞두고 주포 이규섭이 3점슛 5개를 터트리며 슛감을 회복한 점은 고무적입니다.

<인터뷰>이규섭 : "우리는 강하기때문에 우리의 플레이만 하면 충분히 좋은 경기 할 것."

하지만, 대표팀 출범 때부터 허재 감독의 고민이었던 부상 선수가 또 생겼습니다.

이동준이 덩크슛을 하다 떨어져 손목과 발목을 다쳤고, 골밑을 지켜온 오세근도 발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4강전 상대인 타이완은 신장이 좋고 한국 농구를 잘 아는 정광석 감독이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그나마 키 큰 선수들의 부상은 대표팀에 적지않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허재 감독

우리나라는 이제 준결승전에서만 이기면 아시아선수권대회 진출 티켓을 따내게 됩니다.

나고야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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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농구, 홍콩 완파…조 1위 4강행
    • 입력 2009-06-12 21:52:08
    • 수정2009-06-12 2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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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아 농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홍콩을 완파하고 조 1위로 4강에 올랐지만 또 부상 선수가 생겨 허재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나고야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약체 홍콩을 맞아 슛 연습을 하듯 덩크슛과 3점포를 쏟아부었습니다. 모두 15개의 3점슛을 터트린 대표팀은 홍콩을 92대 71로 가볍게 꺾고 조 1위로 4강에 올랐습니다. 특히, 4강전을 앞두고 주포 이규섭이 3점슛 5개를 터트리며 슛감을 회복한 점은 고무적입니다. <인터뷰>이규섭 : "우리는 강하기때문에 우리의 플레이만 하면 충분히 좋은 경기 할 것." 하지만, 대표팀 출범 때부터 허재 감독의 고민이었던 부상 선수가 또 생겼습니다. 이동준이 덩크슛을 하다 떨어져 손목과 발목을 다쳤고, 골밑을 지켜온 오세근도 발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4강전 상대인 타이완은 신장이 좋고 한국 농구를 잘 아는 정광석 감독이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그나마 키 큰 선수들의 부상은 대표팀에 적지않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허재 감독 우리나라는 이제 준결승전에서만 이기면 아시아선수권대회 진출 티켓을 따내게 됩니다. 나고야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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