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왼발의 마법’, 위기 때 빛났다

입력 2009.06.18 (22:03) 수정 2009.06.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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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은 역시 한국 축구의 보물, 최고의 선수였습니다.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적 순간에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른발, 왼발, 다시 왼발!

박지성은 이란 수비 3명을 뚫고 기어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처럼 박지성의 진가는 위기에서 더욱 빛납니다.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고, 4년 뒤 독일 월드컵 프랑스전, 그리고 지난 2월 이란 원정 경기에서 동점 골을 뽑아낼 때도 그랬습니다.

또한, 역대 A매치 골 가운데 전반전에 3골 후반전에 8골을 뽑아내 후반으로 갈수록 강한 집중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축구대표팀) : "정신력에선 합격점을 주고 싶지만 아직 아시아 수준에서 거둔 성적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박지성은 2011년에 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한국 축구는 아직 그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

박지성이 있어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이란 목표도 그리 높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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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왼발의 마법’, 위기 때 빛났다
    • 입력 2009-06-18 20:58:02
    • 수정2009-06-18 23: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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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은 역시 한국 축구의 보물, 최고의 선수였습니다.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적 순간에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른발, 왼발, 다시 왼발! 박지성은 이란 수비 3명을 뚫고 기어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처럼 박지성의 진가는 위기에서 더욱 빛납니다.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고, 4년 뒤 독일 월드컵 프랑스전, 그리고 지난 2월 이란 원정 경기에서 동점 골을 뽑아낼 때도 그랬습니다. 또한, 역대 A매치 골 가운데 전반전에 3골 후반전에 8골을 뽑아내 후반으로 갈수록 강한 집중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축구대표팀) : "정신력에선 합격점을 주고 싶지만 아직 아시아 수준에서 거둔 성적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박지성은 2011년에 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한국 축구는 아직 그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 박지성이 있어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이란 목표도 그리 높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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