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핵’ 박지성, 경고 누적 걱정되네

입력 2009.06.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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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란전 동점골의 주인공 박지성은 우리 대표팀의 중심인데요, 박지성이 이란전까지 두 차례 옐로카드를 받아 본선 첫 경기에서 못뛰는 것이 아닌가 하는 논란과 걱정이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신의 발끝으로 월드컵 예선 무패행진의 대기록을 만들어내는 순간, 박지성은 특별한 세리머니를 펼쳐보였습니다.

허정무 감독의 쌍둥이 손자 탄생을 축하해, 박지성이 후배들에게 제안한 아기 세리머니.

지난해 사우디전에서 나온 이근호의 요람 세리머니에 이은 2탄으로, 감독과 선수의 가교 역할을 하는 박지성 리더십을 엿볼 수 있습니다.

<녹취>박지성 : "저 혼자 한것이 아니라 모두가 해서 골을 넣은 것..."

이런 박지성이 종료전 경기 지연으로 경고를 받았습니다.

지역예선에서 받은 두 번째 옐로카드로, 본선 첫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선 예선 최종전 퇴장을 제외한 모든 경고 누적을 소멸시켰습니다.

그러나 피파가 지난 대회와 다른 본선 출전 규정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떠오르는 별 기성용도 박지성과 똑같은 상황에 처해있어, 출전 규정이 정해지는 오는 12월까지 마음을 졸여야 할 처지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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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 핵’ 박지성, 경고 누적 걱정되네
    • 입력 2009-06-18 21:49:22
    뉴스 9
<앵커 멘트> 이란전 동점골의 주인공 박지성은 우리 대표팀의 중심인데요, 박지성이 이란전까지 두 차례 옐로카드를 받아 본선 첫 경기에서 못뛰는 것이 아닌가 하는 논란과 걱정이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신의 발끝으로 월드컵 예선 무패행진의 대기록을 만들어내는 순간, 박지성은 특별한 세리머니를 펼쳐보였습니다. 허정무 감독의 쌍둥이 손자 탄생을 축하해, 박지성이 후배들에게 제안한 아기 세리머니. 지난해 사우디전에서 나온 이근호의 요람 세리머니에 이은 2탄으로, 감독과 선수의 가교 역할을 하는 박지성 리더십을 엿볼 수 있습니다. <녹취>박지성 : "저 혼자 한것이 아니라 모두가 해서 골을 넣은 것..." 이런 박지성이 종료전 경기 지연으로 경고를 받았습니다. 지역예선에서 받은 두 번째 옐로카드로, 본선 첫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선 예선 최종전 퇴장을 제외한 모든 경고 누적을 소멸시켰습니다. 그러나 피파가 지난 대회와 다른 본선 출전 규정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떠오르는 별 기성용도 박지성과 똑같은 상황에 처해있어, 출전 규정이 정해지는 오는 12월까지 마음을 졸여야 할 처지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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