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찰기 승무원 송환임박
입력 2001.04.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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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정찰기 승무원 송환을 둘러싸고 자존심 대결양상까지 보이던 미중간의 협상이 갑자기 빨라진 느낌입니다.
특히 부시 대통령이 직접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밝히면서 승무원들의 조기 송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승무원 송환을 둘러싼 미중간 협상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 상당히 자신있는 표정으로 교착상태였던 협상이 진일보 했음을 밝혔습니다.
⊙부시(美 대통령): 승무원 송환협상이 강도높게 진행 중입니다.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파월 국무장관은 좀더 구체적으로 협상 진행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파월(美 국무장관): 사태해결 하려고 여러 구상과 문서를 교환 중인데 고무적입니다.
⊙기자: 이와 관련해 존 워너 상원 군사 위원장은 미국과 중국이 양해각서 형태의 공동문안을 작성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협상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중국측도 강경한 겉모습과는 달리 내심은 다소 누그러진 분위기입니다.
특히 어제 저녁에 이어 곧 세번째 승무원 면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첸(하이난 외무담당관): 미국측이 정찰기 승무원에 대한 중국의 인도적 조처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기자: 막바지 협상 과정에서 미국과 중국이 명분과 실리 그리고 양국의 국민감정을 어떻게 조율해 낼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미국 정찰기 승무원 송환을 둘러싸고 자존심 대결양상까지 보이던 미중간의 협상이 갑자기 빨라진 느낌입니다.
특히 부시 대통령이 직접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밝히면서 승무원들의 조기 송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승무원 송환을 둘러싼 미중간 협상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 상당히 자신있는 표정으로 교착상태였던 협상이 진일보 했음을 밝혔습니다.
⊙부시(美 대통령): 승무원 송환협상이 강도높게 진행 중입니다.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파월 국무장관은 좀더 구체적으로 협상 진행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파월(美 국무장관): 사태해결 하려고 여러 구상과 문서를 교환 중인데 고무적입니다.
⊙기자: 이와 관련해 존 워너 상원 군사 위원장은 미국과 중국이 양해각서 형태의 공동문안을 작성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협상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중국측도 강경한 겉모습과는 달리 내심은 다소 누그러진 분위기입니다.
특히 어제 저녁에 이어 곧 세번째 승무원 면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첸(하이난 외무담당관): 미국측이 정찰기 승무원에 대한 중국의 인도적 조처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기자: 막바지 협상 과정에서 미국과 중국이 명분과 실리 그리고 양국의 국민감정을 어떻게 조율해 낼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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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찰기 승무원 송환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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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정찰기 승무원 송환을 둘러싸고 자존심 대결양상까지 보이던 미중간의 협상이 갑자기 빨라진 느낌입니다.
특히 부시 대통령이 직접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밝히면서 승무원들의 조기 송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승무원 송환을 둘러싼 미중간 협상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 상당히 자신있는 표정으로 교착상태였던 협상이 진일보 했음을 밝혔습니다.
⊙부시(美 대통령): 승무원 송환협상이 강도높게 진행 중입니다.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파월 국무장관은 좀더 구체적으로 협상 진행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파월(美 국무장관): 사태해결 하려고 여러 구상과 문서를 교환 중인데 고무적입니다.
⊙기자: 이와 관련해 존 워너 상원 군사 위원장은 미국과 중국이 양해각서 형태의 공동문안을 작성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협상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중국측도 강경한 겉모습과는 달리 내심은 다소 누그러진 분위기입니다.
특히 어제 저녁에 이어 곧 세번째 승무원 면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첸(하이난 외무담당관): 미국측이 정찰기 승무원에 대한 중국의 인도적 조처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기자: 막바지 협상 과정에서 미국과 중국이 명분과 실리 그리고 양국의 국민감정을 어떻게 조율해 낼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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