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아디다스컵 프로축구 주말경기는 외국인 선수들의 잔치였습니다.
7골 모두를 외국인 선수들이 기록한 가운데 포항과 울산이 3연승으로 A조와 B조 선두에 나섰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산의 마르코스가 먼저 골문을 흔들자 부산은 오르모그의 동점골로 거세게 저항합니다.
그러나 후반 28분 투입된 울산의 파울링뇨가 친구 마르코스의 도움으로 연속골을 터뜨립니다. 울산은 브라질 콤비의 활약 속에 3:1로 이겨 승점 9점으로 B조 단독선두에 나섰습니다.
콤비는 다음 달 15일 나란히 결혼식도 올릴 예정이어서 기쁨은 두 배가 됐습니다.
⊙파울링뇨(울산 공격수): 15분 남겨놓고 들어가서 두 골이나 넣어 굉장히 기쁩니다.
⊙마르코스(울산 공격수): 현대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많은 전문가들은 울산을 하위권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울산은 이런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 개막전 패배 후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다시 축구를 보게 된 2만여 성남팬들의 함성속에 시작된 성남경기.
포항의 코난과 성남의 샤샤가 나란히 골을 터뜨려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집니다.
전반 7분, 코난이 극적인 골든골을 터뜨려 포항은 3연승으로 A조 단독선두로 도약했습니다.
⊙코난(포항 공격수): 제가 두 골을 넣어 우리 팀이 이길 수 있게돼 너무 기쁩니다.
⊙기자: 한편 일화의 성남 연고를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아디다스컵 프로축구 주말경기는 외국인 선수들의 잔치였습니다.
7골 모두를 외국인 선수들이 기록한 가운데 포항과 울산이 3연승으로 A조와 B조 선두에 나섰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산의 마르코스가 먼저 골문을 흔들자 부산은 오르모그의 동점골로 거세게 저항합니다.
그러나 후반 28분 투입된 울산의 파울링뇨가 친구 마르코스의 도움으로 연속골을 터뜨립니다. 울산은 브라질 콤비의 활약 속에 3:1로 이겨 승점 9점으로 B조 단독선두에 나섰습니다.
콤비는 다음 달 15일 나란히 결혼식도 올릴 예정이어서 기쁨은 두 배가 됐습니다.
⊙파울링뇨(울산 공격수): 15분 남겨놓고 들어가서 두 골이나 넣어 굉장히 기쁩니다.
⊙마르코스(울산 공격수): 현대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많은 전문가들은 울산을 하위권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울산은 이런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 개막전 패배 후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다시 축구를 보게 된 2만여 성남팬들의 함성속에 시작된 성남경기.
포항의 코난과 성남의 샤샤가 나란히 골을 터뜨려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집니다.
전반 7분, 코난이 극적인 골든골을 터뜨려 포항은 3연승으로 A조 단독선두로 도약했습니다.
⊙코난(포항 공격수): 제가 두 골을 넣어 우리 팀이 이길 수 있게돼 너무 기쁩니다.
⊙기자: 한편 일화의 성남 연고를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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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포항 울산 3연승
-
- 입력 2001-04-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아디다스컵 프로축구 주말경기는 외국인 선수들의 잔치였습니다.
7골 모두를 외국인 선수들이 기록한 가운데 포항과 울산이 3연승으로 A조와 B조 선두에 나섰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산의 마르코스가 먼저 골문을 흔들자 부산은 오르모그의 동점골로 거세게 저항합니다.
그러나 후반 28분 투입된 울산의 파울링뇨가 친구 마르코스의 도움으로 연속골을 터뜨립니다. 울산은 브라질 콤비의 활약 속에 3:1로 이겨 승점 9점으로 B조 단독선두에 나섰습니다.
콤비는 다음 달 15일 나란히 결혼식도 올릴 예정이어서 기쁨은 두 배가 됐습니다.
⊙파울링뇨(울산 공격수): 15분 남겨놓고 들어가서 두 골이나 넣어 굉장히 기쁩니다.
⊙마르코스(울산 공격수): 현대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많은 전문가들은 울산을 하위권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울산은 이런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 개막전 패배 후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다시 축구를 보게 된 2만여 성남팬들의 함성속에 시작된 성남경기.
포항의 코난과 성남의 샤샤가 나란히 골을 터뜨려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집니다.
전반 7분, 코난이 극적인 골든골을 터뜨려 포항은 3연승으로 A조 단독선두로 도약했습니다.
⊙코난(포항 공격수): 제가 두 골을 넣어 우리 팀이 이길 수 있게돼 너무 기쁩니다.
⊙기자: 한편 일화의 성남 연고를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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