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안영학 “북, 어게인 1966!”

입력 2009.06.20 (21:52) 수정 2009.06.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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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4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북한축구의 핵 정대세와 안영학이 나란히 소속팀에 복귀했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 66년 대회 처럼 다시 한번 북한 축구의 힘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축구의 핵심인 두 선수는 소속팀에 복귀하는 입국장에서 따뜻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안영학 : "꿈이 현실이 됐는데, 현실이 꼭 꿈같습니다."

지난 66년 북한 축구는 아시아 팀 가운데 처음으로 8강에 올라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1년 뒤, 남아공 대회에서도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키고 싶다는 것이 안영학과 정대세의 생각입니다.

본선에선 약팀 보다 강팀과 같은 조에서 경기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과 잉글랜드, 네덜란드 등 죽음의 조에서 골을 넣고 싶고 1승이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정대세 : "참가했다는 것은 세계가 보였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란히 월드컵 본선에 오른 남북 축구, 지금보다 더 강해져야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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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대세·안영학 “북, 어게인 1966!”
    • 입력 2009-06-20 21:29:20
    • 수정2009-06-21 07: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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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4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북한축구의 핵 정대세와 안영학이 나란히 소속팀에 복귀했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 66년 대회 처럼 다시 한번 북한 축구의 힘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축구의 핵심인 두 선수는 소속팀에 복귀하는 입국장에서 따뜻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안영학 : "꿈이 현실이 됐는데, 현실이 꼭 꿈같습니다." 지난 66년 북한 축구는 아시아 팀 가운데 처음으로 8강에 올라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1년 뒤, 남아공 대회에서도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키고 싶다는 것이 안영학과 정대세의 생각입니다. 본선에선 약팀 보다 강팀과 같은 조에서 경기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과 잉글랜드, 네덜란드 등 죽음의 조에서 골을 넣고 싶고 1승이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정대세 : "참가했다는 것은 세계가 보였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란히 월드컵 본선에 오른 남북 축구, 지금보다 더 강해져야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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