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자전거 이용이 확산되고 있지만 대중교통 수단에 싣기가 어려워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어제 자전거 이용자만을 위한 전용 열차가 첫선을 보였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전거를 동반한 시민 100여 명이 전동차에 오릅니다.
전철에 실을 수가 없어 장거리 이동을 포기했던 자전거 애호가들, 이번만은 눈치보지않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주성복(서울 용두동) : "뭐가 제일 불편했냐면 역무원들하고 자전거를 가지고 가는 과정에서 굉장히 실랑이가 많았었는데..."
<인터뷰> 윤경자(서울 쌍문동) : "야외로 가고 싶은데 그런 경우에 일반 시민들하고 섞여서 자전거를 가지고 탄다는 게 불편을 많이 느꼈었거든요."
자전거와 대중교통과의 결합, 의미있는 시작이지만 아직 갈 길은 멉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전용열차만 해도 자전거를 세워 둘 전용 거치대 하나 없습니다.
<인터뷰> 강병수(코레일 수도권북부지사장) : "실질적인 자전거 전용열차가 되기 위해서는 자전거를 실었을 때 고정할 수 있는 장치라든지 외부에 전용열차라는 것을 나타내는 래핑같은 것이 이뤄져야 할 겁니다."
코레일 측은 앞으로 자전거 전용칸을 도입하고 역사 내부에 전용 진입로를 설치하는 등 자전거 이용자를 배려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자전거 이용이 확산되고 있지만 대중교통 수단에 싣기가 어려워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어제 자전거 이용자만을 위한 전용 열차가 첫선을 보였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전거를 동반한 시민 100여 명이 전동차에 오릅니다.
전철에 실을 수가 없어 장거리 이동을 포기했던 자전거 애호가들, 이번만은 눈치보지않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주성복(서울 용두동) : "뭐가 제일 불편했냐면 역무원들하고 자전거를 가지고 가는 과정에서 굉장히 실랑이가 많았었는데..."
<인터뷰> 윤경자(서울 쌍문동) : "야외로 가고 싶은데 그런 경우에 일반 시민들하고 섞여서 자전거를 가지고 탄다는 게 불편을 많이 느꼈었거든요."
자전거와 대중교통과의 결합, 의미있는 시작이지만 아직 갈 길은 멉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전용열차만 해도 자전거를 세워 둘 전용 거치대 하나 없습니다.
<인터뷰> 강병수(코레일 수도권북부지사장) : "실질적인 자전거 전용열차가 되기 위해서는 자전거를 실었을 때 고정할 수 있는 장치라든지 외부에 전용열차라는 것을 나타내는 래핑같은 것이 이뤄져야 할 겁니다."
코레일 측은 앞으로 자전거 전용칸을 도입하고 역사 내부에 전용 진입로를 설치하는 등 자전거 이용자를 배려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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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전용열차 첫 선
-
- 입력 2009-06-22 07:37:53
- 수정2009-06-22 20:02:22
<앵커 멘트>
자전거 이용이 확산되고 있지만 대중교통 수단에 싣기가 어려워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어제 자전거 이용자만을 위한 전용 열차가 첫선을 보였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전거를 동반한 시민 100여 명이 전동차에 오릅니다.
전철에 실을 수가 없어 장거리 이동을 포기했던 자전거 애호가들, 이번만은 눈치보지않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주성복(서울 용두동) : "뭐가 제일 불편했냐면 역무원들하고 자전거를 가지고 가는 과정에서 굉장히 실랑이가 많았었는데..."
<인터뷰> 윤경자(서울 쌍문동) : "야외로 가고 싶은데 그런 경우에 일반 시민들하고 섞여서 자전거를 가지고 탄다는 게 불편을 많이 느꼈었거든요."
자전거와 대중교통과의 결합, 의미있는 시작이지만 아직 갈 길은 멉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전용열차만 해도 자전거를 세워 둘 전용 거치대 하나 없습니다.
<인터뷰> 강병수(코레일 수도권북부지사장) : "실질적인 자전거 전용열차가 되기 위해서는 자전거를 실었을 때 고정할 수 있는 장치라든지 외부에 전용열차라는 것을 나타내는 래핑같은 것이 이뤄져야 할 겁니다."
코레일 측은 앞으로 자전거 전용칸을 도입하고 역사 내부에 전용 진입로를 설치하는 등 자전거 이용자를 배려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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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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