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기 침체로 문을 닫는 인터넷 쇼핑몰이 늘면서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통신판매업체가 한번 도메인 등록을 하고 나면 사후 관리감독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명 의류와 신발 등을 판매하는 한 인터넷 쇼핑몰입니다.
정상운영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 3월 문을 닫은 업체입니다.
이 모씨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운동화를 사려고 돈을 송금했다가, 물건도, 돈도 받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김정선(대구 소비자연맹):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도산하는 인터넷 쇼핑몰들이 많아지면서 물건을 제대로 못 받는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
이같은 소비자 피해사례는 올 들어 대구. 경북지역에서만 5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전국적으로는 300여 건에 이릅니다.
전자 상거래 보증제나 에스크로제 등 소비자 보호제도는 있으나 마나입니다.
쇼핑몰 업체들이 이 제도를 이용하도록 의무화됐지만,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무연(대구시청 경제정책과): "법적으로 관리 규칙이 있긴 하지만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일일이 확인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소비자들은 보호제도 자체를 모르거나 알더라도 업체의 등록 여부를 확인하기 힘들어 피해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재문(공정위 소비자과장): "소비자가 합법적으로 등록된 업체인지, 보험과 에스크로제도에 가입된 업체인지 살피고 조심해야 한다."
전국의 통신판매업체는 모두 20만 5천여 곳.
관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나경입니다.
경기 침체로 문을 닫는 인터넷 쇼핑몰이 늘면서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통신판매업체가 한번 도메인 등록을 하고 나면 사후 관리감독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명 의류와 신발 등을 판매하는 한 인터넷 쇼핑몰입니다.
정상운영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 3월 문을 닫은 업체입니다.
이 모씨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운동화를 사려고 돈을 송금했다가, 물건도, 돈도 받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김정선(대구 소비자연맹):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도산하는 인터넷 쇼핑몰들이 많아지면서 물건을 제대로 못 받는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
이같은 소비자 피해사례는 올 들어 대구. 경북지역에서만 5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전국적으로는 300여 건에 이릅니다.
전자 상거래 보증제나 에스크로제 등 소비자 보호제도는 있으나 마나입니다.
쇼핑몰 업체들이 이 제도를 이용하도록 의무화됐지만,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무연(대구시청 경제정책과): "법적으로 관리 규칙이 있긴 하지만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일일이 확인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소비자들은 보호제도 자체를 모르거나 알더라도 업체의 등록 여부를 확인하기 힘들어 피해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재문(공정위 소비자과장): "소비자가 합법적으로 등록된 업체인지, 보험과 에스크로제도에 가입된 업체인지 살피고 조심해야 한다."
전국의 통신판매업체는 모두 20만 5천여 곳.
관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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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쇼핑몰 관리 ‘사각지대’
-
- 입력 2009-06-24 06:37:02
![](/newsimage2/200906/20090624/1798694.jpg)
<앵커 멘트>
경기 침체로 문을 닫는 인터넷 쇼핑몰이 늘면서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통신판매업체가 한번 도메인 등록을 하고 나면 사후 관리감독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명 의류와 신발 등을 판매하는 한 인터넷 쇼핑몰입니다.
정상운영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 3월 문을 닫은 업체입니다.
이 모씨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운동화를 사려고 돈을 송금했다가, 물건도, 돈도 받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김정선(대구 소비자연맹):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도산하는 인터넷 쇼핑몰들이 많아지면서 물건을 제대로 못 받는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
이같은 소비자 피해사례는 올 들어 대구. 경북지역에서만 5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전국적으로는 300여 건에 이릅니다.
전자 상거래 보증제나 에스크로제 등 소비자 보호제도는 있으나 마나입니다.
쇼핑몰 업체들이 이 제도를 이용하도록 의무화됐지만,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무연(대구시청 경제정책과): "법적으로 관리 규칙이 있긴 하지만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일일이 확인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소비자들은 보호제도 자체를 모르거나 알더라도 업체의 등록 여부를 확인하기 힘들어 피해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재문(공정위 소비자과장): "소비자가 합법적으로 등록된 업체인지, 보험과 에스크로제도에 가입된 업체인지 살피고 조심해야 한다."
전국의 통신판매업체는 모두 20만 5천여 곳.
관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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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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