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담장 허문 도심 학교

입력 2009.06.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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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담장을 허문 대학 캠퍼스와 초중고등학교가 도심의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여름이면 더 없는 휴식공간이자 안전한 산책로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안태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빠져나간 대학 캠퍼스는 주민들 차지입니다.

비좁은 인도를 피해 학교를 거닐기도 하고, 우거진 나무 그늘아래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담장을 허문 대학의 모습은 정겹기까지 합니다.

<인터뷰> 이금자(전주시 동서학동) : “한번씩 신선할 때는 여기 와서 놀아요. 경치도 좋고 나무 밑에고. 시원하니 좋아요”

전북대도 담장을 허물고 산책로와 벤치 만들기 공사가 한창입니다.

우선 담장 3백 40미터를 허물고, 앞으로 학교를 에워싼 담장 전체를 철거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채병선(교수 / 전북대 캠퍼스개발본부장) : “일차적으로는 시민들이 대학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또 내부적으로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동의 노력으로, 지역 사회를 더 발전시켜나가는데..”

10년 전, 담장 없애기가 시작된 뒤로 담을 허문 학교는 전주지역에서만 스무 곳에 달합니다.

<인터뷰> 오동현(전주시 푸른도시조성 담당) : “학교 부지를 시민들에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저희에게 의지를 갖고 신청을 해주시면 저희 시에서는 폐기물 처리는 물론이고, 그 안에 공원을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폐쇄적인 공간으로만 여겨졌던 학교가 주민들의 쉼터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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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트워크] 담장 허문 도심 학교
    • 입력 2009-06-24 13:52:53
    뉴스 12
<앵커 멘트> 담장을 허문 대학 캠퍼스와 초중고등학교가 도심의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여름이면 더 없는 휴식공간이자 안전한 산책로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안태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빠져나간 대학 캠퍼스는 주민들 차지입니다. 비좁은 인도를 피해 학교를 거닐기도 하고, 우거진 나무 그늘아래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담장을 허문 대학의 모습은 정겹기까지 합니다. <인터뷰> 이금자(전주시 동서학동) : “한번씩 신선할 때는 여기 와서 놀아요. 경치도 좋고 나무 밑에고. 시원하니 좋아요” 전북대도 담장을 허물고 산책로와 벤치 만들기 공사가 한창입니다. 우선 담장 3백 40미터를 허물고, 앞으로 학교를 에워싼 담장 전체를 철거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채병선(교수 / 전북대 캠퍼스개발본부장) : “일차적으로는 시민들이 대학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또 내부적으로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동의 노력으로, 지역 사회를 더 발전시켜나가는데..” 10년 전, 담장 없애기가 시작된 뒤로 담을 허문 학교는 전주지역에서만 스무 곳에 달합니다. <인터뷰> 오동현(전주시 푸른도시조성 담당) : “학교 부지를 시민들에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저희에게 의지를 갖고 신청을 해주시면 저희 시에서는 폐기물 처리는 물론이고, 그 안에 공원을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폐쇄적인 공간으로만 여겨졌던 학교가 주민들의 쉼터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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