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준법투쟁 이틀째…일부 열차 지연 운행 外

철조노조의 '준법투쟁' 이틀째인 오늘 대전역과 서대전역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는 무궁화호 등 열차 7편이 10분에서 1시간 10분 정도 지연 운행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긴급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천5백 명의 지원인력을 확보하는 등 추가적인 열차 지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불량 전기용품 무더기 적발

기술표준원은 형광등과 가정용 소형변압기 등 전기용품 240개 제품에 대해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조사한 결과, 43개 제품이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술표준원은 해당 제품의 제조와 판매를 중지시키고, 이미 판매된 제품은 자진수리하거나 교환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수단체 시국선언, 교수 명의 도용”

조선대학교는 지난 12일 선진화교수연합 등 보수단체가 발표한 시국성명서에 조선대 교수로 이름이 오른 30명 가운데 10명은 조선대 교수가 아니고 17명은 시국선언에 서명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선진화교수연합 측은 광주지역 단체로부터 서명 명단을 받았고 명단이 부풀려진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만원 권 ‘벌어짐’은 제조 공정 때문”

오만 원권 지폐의 은선 부분이 벌어져 현금인출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 거라는 일부 우려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이는 제조 공정상 생기는 현상으로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부분 노출 은선은 위조 방지 장치의 하나로, 겉에 바르는 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지폐 양쪽에 힘을 주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런 현상은 천원권이나 멕시코,스웨덴 화폐에서도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70세 이상 ‘노인 우울증 환자’ 급증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70세 이상 '노인 우울증 환자'가 7만 8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우울증 환자 수가 1년 전보다 6천여 명 줄어든 것과 대조적인 결과로 전문가들은 최근 가족 관계가 약해지면서 노인 우울증이 급증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치료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