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 ‘시즌 아웃’ WBC 별 수난

입력 2009.06.25 (22:05) 수정 2009.06.2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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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SK의 포수 박경완이 어제 기아전에서 당한 발목 부상으로 오늘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기아 이용규를 시작으로 WBC 스타들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수비 실책을 틈타 2루로 뛰던 박경완이 몇 걸음 만에 그라운드에 쓰러집니다.

평소 안 좋았던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박경완은 오늘 오전 수술을 받았습니다.

SK 전력의 절반이라는 안방 마님 박경완은 이로써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인터뷰> 박윤수(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과장) : "아킬레스건이 끊어졌어요. 본인이 열심히 재활한다면 빠르면 2~3개월 안에 뛸 수 있지 않을까..."

유난히도 선수들의 부상이 많은 올 시즌.

박경완을 비롯해 WBC 준우승을 일궈낸 스타들이 줄줄이 부상 수난을 당했습니다.

기아 이용규를 시작으로 한화 김태균, 두산 이종욱이 잇따라 그라운드에서 쓰러졌습니다. 이범호와 이택근, 김현수도 자칫 큰 부상을 당할 뻔해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습니다.

<인터뷰> 봉중근(LG) : "오버페이스한 거 같아요. 캠프보다 빨리 100퍼센트 몸을 만들어서... 몸에 긴장이 풀리고 부상이 속출..."

WBC의 피로와 치열한 순위 경쟁.

올 시즌 부상이라는 악재가 WBC 스타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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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완 ‘시즌 아웃’ WBC 별 수난
    • 입력 2009-06-25 21:47:45
    • 수정2009-06-25 22: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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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SK의 포수 박경완이 어제 기아전에서 당한 발목 부상으로 오늘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기아 이용규를 시작으로 WBC 스타들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수비 실책을 틈타 2루로 뛰던 박경완이 몇 걸음 만에 그라운드에 쓰러집니다. 평소 안 좋았던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박경완은 오늘 오전 수술을 받았습니다. SK 전력의 절반이라는 안방 마님 박경완은 이로써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인터뷰> 박윤수(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과장) : "아킬레스건이 끊어졌어요. 본인이 열심히 재활한다면 빠르면 2~3개월 안에 뛸 수 있지 않을까..." 유난히도 선수들의 부상이 많은 올 시즌. 박경완을 비롯해 WBC 준우승을 일궈낸 스타들이 줄줄이 부상 수난을 당했습니다. 기아 이용규를 시작으로 한화 김태균, 두산 이종욱이 잇따라 그라운드에서 쓰러졌습니다. 이범호와 이택근, 김현수도 자칫 큰 부상을 당할 뻔해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습니다. <인터뷰> 봉중근(LG) : "오버페이스한 거 같아요. 캠프보다 빨리 100퍼센트 몸을 만들어서... 몸에 긴장이 풀리고 부상이 속출..." WBC의 피로와 치열한 순위 경쟁. 올 시즌 부상이라는 악재가 WBC 스타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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