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보는 음악’, 세계 팬들 매료

입력 2009.06.2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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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이클 잭슨의 춤과 화려한 무대는 듣는 음악을 뛰어 넘어 보는 음악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의 음악 세계를 김혜송 기자가 돌아봅니다.

<리포트>

1982년 발표된 앨범 '스릴러' 지금까지 1억장 이상 팔린 이 앨범으로 마이클 잭슨은 팝의 황제에 오릅니다.

미끄러지는 듯 한 독특한 발동작은 달위를 걷는 것 같다고 하여 문워크로 불리며 전세계 젊은이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최고의 백댄서와 세션, 초대형의 화려한 무대는 공연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았습니다.

<인터뷰>임진모(음악 평론가) : "마이클 잭슨부터 보는 음악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경이적인 춤과 가창력, 사운드가 섬세하고 완벽했다."

반전과 세계 평화를 노래한 잭슨은 자선 재단을 만들어 전세계 어린이들을 도왔습니다.

우리나라에도 1996년을 비롯해 모두 4차례 방한하는등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1958년 태어난 마이클 잭슨은 5살 때 형제들과 함께 '잭슨 파이브'를 구성해 음악활동을 시작합니다.

소울을 기본으로 한 흑인 음악으로 활동해오던 잭슨은 80년대 들어 백인의 록음악을 결합한 음악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고 통산 7억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마이클 잭슨(2008.2월) : "저는 여러분에게 보여들릴 것이 아직 더 있습니다. 음악에 대한 저의 열정은 멈춘 적이 없습니다."

눈부신 스포트라이트 속에서도 음악 이외의 생활에서는 늘 지치고 외로웠던 마이클 잭슨.

이제 반세기 음악 인생을 접고 팬들의 기억 속에 영원한 팝의 황제로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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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클 잭슨 ‘보는 음악’, 세계 팬들 매료
    • 입력 2009-06-26 21:13:38
    뉴스 9
<앵커 멘트> 마이클 잭슨의 춤과 화려한 무대는 듣는 음악을 뛰어 넘어 보는 음악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의 음악 세계를 김혜송 기자가 돌아봅니다. <리포트> 1982년 발표된 앨범 '스릴러' 지금까지 1억장 이상 팔린 이 앨범으로 마이클 잭슨은 팝의 황제에 오릅니다. 미끄러지는 듯 한 독특한 발동작은 달위를 걷는 것 같다고 하여 문워크로 불리며 전세계 젊은이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최고의 백댄서와 세션, 초대형의 화려한 무대는 공연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았습니다. <인터뷰>임진모(음악 평론가) : "마이클 잭슨부터 보는 음악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경이적인 춤과 가창력, 사운드가 섬세하고 완벽했다." 반전과 세계 평화를 노래한 잭슨은 자선 재단을 만들어 전세계 어린이들을 도왔습니다. 우리나라에도 1996년을 비롯해 모두 4차례 방한하는등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1958년 태어난 마이클 잭슨은 5살 때 형제들과 함께 '잭슨 파이브'를 구성해 음악활동을 시작합니다. 소울을 기본으로 한 흑인 음악으로 활동해오던 잭슨은 80년대 들어 백인의 록음악을 결합한 음악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고 통산 7억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마이클 잭슨(2008.2월) : "저는 여러분에게 보여들릴 것이 아직 더 있습니다. 음악에 대한 저의 열정은 멈춘 적이 없습니다." 눈부신 스포트라이트 속에서도 음악 이외의 생활에서는 늘 지치고 외로웠던 마이클 잭슨. 이제 반세기 음악 인생을 접고 팬들의 기억 속에 영원한 팝의 황제로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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