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변 불허’ 미국 나와라!

입력 2009.06.26 (22:02) 수정 2009.06.2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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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 브라질이 개최국 남아공을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브라질은 스페인을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미국과 우승컵을 다툽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바 군단, 브라질과 개최국, 남아공의 준결승전.

시작부터 열광적으로 펼쳐진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남아공이 초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전반 21분, 모코에나가 위협적인 헤딩 슛을 날렸습니다.

브라질에게는 아찔했던 순간, 남아공에게는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10분 뒤 브라질의 반격도 매서 웠습니다.

카카가 단독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습니다.

남아공에게 잇달아 슈팅을 내주며 고전하던 브라질은 후반 43분, 결정적인 프리킥 한 방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알베스가 교체투입된 지 7분 만에 절묘한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결국 브라질의 1대 0, 승리.

대회 2연속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오는 29일 미국과 결승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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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이변 불허’ 미국 나와라!
    • 입력 2009-06-26 21:50:14
    • 수정2009-06-26 22: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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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 브라질이 개최국 남아공을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브라질은 스페인을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미국과 우승컵을 다툽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바 군단, 브라질과 개최국, 남아공의 준결승전. 시작부터 열광적으로 펼쳐진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남아공이 초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전반 21분, 모코에나가 위협적인 헤딩 슛을 날렸습니다. 브라질에게는 아찔했던 순간, 남아공에게는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10분 뒤 브라질의 반격도 매서 웠습니다. 카카가 단독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습니다. 남아공에게 잇달아 슈팅을 내주며 고전하던 브라질은 후반 43분, 결정적인 프리킥 한 방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알베스가 교체투입된 지 7분 만에 절묘한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결국 브라질의 1대 0, 승리. 대회 2연속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오는 29일 미국과 결승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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