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부 장맛비…중부, 곳곳 소나기

사흘째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경북 영덕의 낮 기온이 36.9도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고온현상이 점차 수그러지겠는데요, 새벽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낮엔 남부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가 최고 80. 남해안이 20~50, 그 밖의 남부지방이 10~30mm입니다.

모레는 중부지방에도 밤부터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였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동해상에는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남쪽 해상에서 점차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새벽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낮에는 남부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낮동안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등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31도, 전주 30도로 남부지방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2.5미터로 점차 높아지겠고, 서해와 남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