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홀 기네스 도전, 이색 ‘골프 마라톤’

입력 2009.06.28 (21:47) 수정 2009.06.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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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골프를 치는 이색적인 골프 마라톤이 열렸습니다. 기네스북에도 오른다고 하는데 어떤 대회인지 김봉진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부분의 사람이 깊이 잠든 새벽 4시, 특별한 도전에 나선 4백여 골퍼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드디어 새벽을 깨우는 축포와 함께 골프 마라톤이 시작됩니다.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인 이들의 목표는 모두 하나 75홀 완주입니다.

쫓기는 시간 탓에 식사 대신 통닭과 김밥으로 때우지만 의욕만은 넘칩니다.

14시간의 대장정 끝에 마지막 75홀을 끝내는 순간,그 뿌듯함은 대단하기만합니다.

<인터뷰>

힘들었지만 정말 뜻깊은 도전이고 추억 75홀을 완주한 참가자들은 24시간 이내 최다 홀 기록을 세운 골프의 철인으로 기네스 북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인터뷰> 기네스 협회 관계자 : "24시간 최다 홀기록으로 기네스에 등재예정 태안반도의 갯벌에서는 이색적인 해변 골프도 열렸습니다."

바다를 향해 날리는 티샷과 천으로 만든 그린에 공을 올리는 묘미가 색다릅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골프 대중화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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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홀 기네스 도전, 이색 ‘골프 마라톤’
    • 입력 2009-06-28 21:33:33
    • 수정2009-06-28 22: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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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골프를 치는 이색적인 골프 마라톤이 열렸습니다. 기네스북에도 오른다고 하는데 어떤 대회인지 김봉진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부분의 사람이 깊이 잠든 새벽 4시, 특별한 도전에 나선 4백여 골퍼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드디어 새벽을 깨우는 축포와 함께 골프 마라톤이 시작됩니다.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인 이들의 목표는 모두 하나 75홀 완주입니다. 쫓기는 시간 탓에 식사 대신 통닭과 김밥으로 때우지만 의욕만은 넘칩니다. 14시간의 대장정 끝에 마지막 75홀을 끝내는 순간,그 뿌듯함은 대단하기만합니다. <인터뷰> 힘들었지만 정말 뜻깊은 도전이고 추억 75홀을 완주한 참가자들은 24시간 이내 최다 홀 기록을 세운 골프의 철인으로 기네스 북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인터뷰> 기네스 협회 관계자 : "24시간 최다 홀기록으로 기네스에 등재예정 태안반도의 갯벌에서는 이색적인 해변 골프도 열렸습니다." 바다를 향해 날리는 티샷과 천으로 만든 그린에 공을 올리는 묘미가 색다릅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골프 대중화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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