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감독’ 김인식의 혹독한 시즌

입력 2009.07.02 (22:11) 수정 2009.07.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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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최하위 한화가 팀 최다인 11연패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WBC 준우승을 일궈냈던 '국민 감독' 김인식 감독에게 올 시즌은 혹독하기만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기가 끝날 때마다 늘어가는 건 팀 최다 연패의 불명예 기록.

한화 선수단의 분위기는 무겁기만합니다.

사령탑 김인식 감독은 요즘 말수도 부쩍 줄었습니다.

WBC 준우승으로 '국민 감독'의 반열에 올랐지만, 소속팀 한화의 추락에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한화 감독) : "한화 팬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저 역시 고민이 많고 그런데..."

큰 활약을 기대했던 젊은 선발진의 부진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에이스 류현진을 제외하고는 모두 평균자책점이 5점을 넘는데다 선발 투수가 5이닝을 막아낸 적도 드물었습니다.

부상에 시달린 중심 타선 역시 침묵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에는 류현진이 2실점 완투한 경기에서 한 점도 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한화) : "팀이 어려운 상황 제가 잘 이끌어야 하는데..."

투타의 동반 부진 속에 '국민 감독' 김인식 감독의 시름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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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감독’ 김인식의 혹독한 시즌
    • 입력 2009-07-02 21:46:49
    • 수정2009-07-02 22: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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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최하위 한화가 팀 최다인 11연패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WBC 준우승을 일궈냈던 '국민 감독' 김인식 감독에게 올 시즌은 혹독하기만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기가 끝날 때마다 늘어가는 건 팀 최다 연패의 불명예 기록. 한화 선수단의 분위기는 무겁기만합니다. 사령탑 김인식 감독은 요즘 말수도 부쩍 줄었습니다. WBC 준우승으로 '국민 감독'의 반열에 올랐지만, 소속팀 한화의 추락에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한화 감독) : "한화 팬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저 역시 고민이 많고 그런데..." 큰 활약을 기대했던 젊은 선발진의 부진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에이스 류현진을 제외하고는 모두 평균자책점이 5점을 넘는데다 선발 투수가 5이닝을 막아낸 적도 드물었습니다. 부상에 시달린 중심 타선 역시 침묵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에는 류현진이 2실점 완투한 경기에서 한 점도 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한화) : "팀이 어려운 상황 제가 잘 이끌어야 하는데..." 투타의 동반 부진 속에 '국민 감독' 김인식 감독의 시름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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