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김송희 ‘태극남매 선두’

입력 2009.07.0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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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계 골퍼 앤서니 김이 미국프로골프 AT & T 내셔널 대회에서 우즈를 제치고 첫날 선두로 나섰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 신인왕을 다투는 신지애와 미셸위는 코닝클래식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회 2연속 우승을 노리는 앤서니 김의 샷은 날카로웠습니다.

깃대를 여러 번 맞출 정도였습니다.

94퍼센트가 넘는 그린 적중률을 앞세워 버디를 8개나 잡아냈습니다.

앤서니 김은 8언더파로 코스 레코드를 세우며 첫날 선두로 나섰습니다.

정확한 퍼팅감을 자랑하며 6언더파를 기록한 대회 주최자 타이거 우즈와는 두 타 차입니다.

사자 앤서니 김이 호랑이 우즈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미국 무대서 처음으로 한 조로 맞대결을 펼친 지존 신지애와 대형 신인 미셸위.

한 타차의 박빙의 승부를 펼쳤습니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신지애는 5언더파로 공동 6위에 자리했고, 미셸위는 올 시즌 최저타인 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김송희는 7언더파로 선두로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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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서니 김-김송희 ‘태극남매 선두’
    • 입력 2009-07-03 21:50:44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계 골퍼 앤서니 김이 미국프로골프 AT & T 내셔널 대회에서 우즈를 제치고 첫날 선두로 나섰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 신인왕을 다투는 신지애와 미셸위는 코닝클래식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회 2연속 우승을 노리는 앤서니 김의 샷은 날카로웠습니다. 깃대를 여러 번 맞출 정도였습니다. 94퍼센트가 넘는 그린 적중률을 앞세워 버디를 8개나 잡아냈습니다. 앤서니 김은 8언더파로 코스 레코드를 세우며 첫날 선두로 나섰습니다. 정확한 퍼팅감을 자랑하며 6언더파를 기록한 대회 주최자 타이거 우즈와는 두 타 차입니다. 사자 앤서니 김이 호랑이 우즈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미국 무대서 처음으로 한 조로 맞대결을 펼친 지존 신지애와 대형 신인 미셸위. 한 타차의 박빙의 승부를 펼쳤습니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신지애는 5언더파로 공동 6위에 자리했고, 미셸위는 올 시즌 최저타인 6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김송희는 7언더파로 선두로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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