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 남부지방이 요즘 극심한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대홍수로 인해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남부 지역에 연일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도심에선 하천이 넘쳐 곳곳이 물에 잠기고 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의 마비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농촌에선 산사태가 일어나 주택을 덮치고 도로를 끊어 놓았습니다.
<녹취>중국 CCTV 아나운서 보도 : "후난, 장시, 푸젠 등 지역은 폭우로 여러 강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졌고 충칭, 꾸이저우는 이틀간의 폭우로 도로와 교량이 유실돼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달 하순 시작된 폭우 피해가 중국 중남부를 중심으로 22개 성으로 확대됐습니다.
특히 후난과 광둥, 장시 등 양쯔강 이남 지역의 피해가 큽니다.
지금까지 100명 가까이 숨지고 20여 명이 실종됐으며, 이재민만 2천6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산피해도 속출해 주택 5만 6천 채가 파손되고, 제주도 면적의 8배에 달하는 농작물이 물에 잠겼습니다.
중국 남부의 대홍수는 최근 열대성 폭풍 2개가 잇따라 상륙하면서 많은 비를 뿌렸기 때문입니다.
중국 정부는 당분간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국가 재난 구호 조치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중국 남부지방이 요즘 극심한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대홍수로 인해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남부 지역에 연일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도심에선 하천이 넘쳐 곳곳이 물에 잠기고 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의 마비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농촌에선 산사태가 일어나 주택을 덮치고 도로를 끊어 놓았습니다.
<녹취>중국 CCTV 아나운서 보도 : "후난, 장시, 푸젠 등 지역은 폭우로 여러 강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졌고 충칭, 꾸이저우는 이틀간의 폭우로 도로와 교량이 유실돼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달 하순 시작된 폭우 피해가 중국 중남부를 중심으로 22개 성으로 확대됐습니다.
특히 후난과 광둥, 장시 등 양쯔강 이남 지역의 피해가 큽니다.
지금까지 100명 가까이 숨지고 20여 명이 실종됐으며, 이재민만 2천6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산피해도 속출해 주택 5만 6천 채가 파손되고, 제주도 면적의 8배에 달하는 농작물이 물에 잠겼습니다.
중국 남부의 대홍수는 최근 열대성 폭풍 2개가 잇따라 상륙하면서 많은 비를 뿌렸기 때문입니다.
중국 정부는 당분간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국가 재난 구호 조치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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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남부 대홍수 피해 속출
-
- 입력 2009-07-04 07:13:00
<앵커 멘트>
중국 남부지방이 요즘 극심한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대홍수로 인해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원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남부 지역에 연일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도심에선 하천이 넘쳐 곳곳이 물에 잠기고 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의 마비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농촌에선 산사태가 일어나 주택을 덮치고 도로를 끊어 놓았습니다.
<녹취>중국 CCTV 아나운서 보도 : "후난, 장시, 푸젠 등 지역은 폭우로 여러 강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졌고 충칭, 꾸이저우는 이틀간의 폭우로 도로와 교량이 유실돼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달 하순 시작된 폭우 피해가 중국 중남부를 중심으로 22개 성으로 확대됐습니다.
특히 후난과 광둥, 장시 등 양쯔강 이남 지역의 피해가 큽니다.
지금까지 100명 가까이 숨지고 20여 명이 실종됐으며, 이재민만 2천6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산피해도 속출해 주택 5만 6천 채가 파손되고, 제주도 면적의 8배에 달하는 농작물이 물에 잠겼습니다.
중국 남부의 대홍수는 최근 열대성 폭풍 2개가 잇따라 상륙하면서 많은 비를 뿌렸기 때문입니다.
중국 정부는 당분간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국가 재난 구호 조치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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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진 기자 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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