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로마 금빛 프로젝트 이상무!

입력 2009.07.0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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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에서 2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박태환 선수, 지금 태릉에서 열심히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데, 요즘 근황이 어떤가요?

박태환은 이제 정확히 19일 뒤인 26일 로마 세계 수영선수권에서 400미터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데, 본격적인 로마행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챔피언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박태환 선수 지난달 22일, 1분 1초라도 아껴서 훈련에만 집중하겠다며 태릉선수촌에 입촌했죠, 입촌한 지 2주가 됐는데, 훈련성과도 만족스럽습니다.

미국에서 지구력에만 집중하면서 스피드가 떨어졌었는데, 이런 부분을 보완했고, 이런 성과가 눈에 보이면서 박태환의 자신감도 한층 강해졌습니다.

로마행 프로젝트가 말만 거창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전략도 내포하고 있는데,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레이스 전략을 짜는 한편, 경쟁자들의 특성을 염두해 두고 맞춤형 실전훈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시차적응이 느린 박태환 선수의 특성을 고려해, 대표팀보다 이틀 빠른 17일에 로마로 갈 계획이거든요, 노민상 감독의 빼곡한 훈련노트를 보면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이런 것이 있었기에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등에서 한국 수영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었던 거겠죠.

이번에도 박태환-노민상 체제가 또 한번 일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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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로마 금빛 프로젝트 이상무!
    • 입력 2009-07-07 06: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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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에서 2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박태환 선수, 지금 태릉에서 열심히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데, 요즘 근황이 어떤가요? 박태환은 이제 정확히 19일 뒤인 26일 로마 세계 수영선수권에서 400미터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데, 본격적인 로마행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챔피언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박태환 선수 지난달 22일, 1분 1초라도 아껴서 훈련에만 집중하겠다며 태릉선수촌에 입촌했죠, 입촌한 지 2주가 됐는데, 훈련성과도 만족스럽습니다. 미국에서 지구력에만 집중하면서 스피드가 떨어졌었는데, 이런 부분을 보완했고, 이런 성과가 눈에 보이면서 박태환의 자신감도 한층 강해졌습니다. 로마행 프로젝트가 말만 거창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전략도 내포하고 있는데,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레이스 전략을 짜는 한편, 경쟁자들의 특성을 염두해 두고 맞춤형 실전훈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시차적응이 느린 박태환 선수의 특성을 고려해, 대표팀보다 이틀 빠른 17일에 로마로 갈 계획이거든요, 노민상 감독의 빼곡한 훈련노트를 보면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이런 것이 있었기에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등에서 한국 수영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었던 거겠죠. 이번에도 박태환-노민상 체제가 또 한번 일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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