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머드체험 학생 180명 집단 피부병
입력 2009.07.07 (22:06)
수정 2009.07.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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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등학생들이 충남 보령시가 연 머드 체험 행사에 참가했다가 집단으로 피부병에 걸렸습니다. 무려 백팔십명이 넘습니다.
박장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생들의 몸 곳곳에 마치 두드러기가 돋은 것처럼 빨갛게 피부 발진이 생겼습니다.
<녹취> 피해 학생 : "세수할 때 좀 따갑고 아팠어요."
이 같은 증상을 보인 학생은 이 학교에서만 36명, 인근의 또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40여 명에게 같은 증세가 나타나 4명은 결석까지 했습니다.
교육당국이 확인한 것만 6개 초등학교에 180여명입니다.
<녹취> 피해 학생 : "따가울 때도 있고 간지러울 때도 있고..."
학생들은 지난 일요일 이곳에서 보령시가 마련한 머드체험행사를 체험한 뒤 집단으로 피부병에 걸렸습니다.
학생들은 머드 풀 안에 돌멩이와 흙 같은 이물질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피해 학생 : "돌이 바닥에 깔려 있어 가지고 넘어졌는데 상처가 났어요."
보령시는 머드 자체는 문제가 없고 외부의 어떤 오염물질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보령시 관계자 : "애들이 여기 밟고 들어가더라고요. (지금 이 앞의 흙이 묻었단 얘기세요?) 이거 외엔 흙이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 풀숲하고... 이거 밖엔 없어 갖고..."
보령시는 피해실태 파악과 함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초등학생들이 충남 보령시가 연 머드 체험 행사에 참가했다가 집단으로 피부병에 걸렸습니다. 무려 백팔십명이 넘습니다.
박장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생들의 몸 곳곳에 마치 두드러기가 돋은 것처럼 빨갛게 피부 발진이 생겼습니다.
<녹취> 피해 학생 : "세수할 때 좀 따갑고 아팠어요."
이 같은 증상을 보인 학생은 이 학교에서만 36명, 인근의 또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40여 명에게 같은 증세가 나타나 4명은 결석까지 했습니다.
교육당국이 확인한 것만 6개 초등학교에 180여명입니다.
<녹취> 피해 학생 : "따가울 때도 있고 간지러울 때도 있고..."
학생들은 지난 일요일 이곳에서 보령시가 마련한 머드체험행사를 체험한 뒤 집단으로 피부병에 걸렸습니다.
학생들은 머드 풀 안에 돌멩이와 흙 같은 이물질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피해 학생 : "돌이 바닥에 깔려 있어 가지고 넘어졌는데 상처가 났어요."
보령시는 머드 자체는 문제가 없고 외부의 어떤 오염물질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보령시 관계자 : "애들이 여기 밟고 들어가더라고요. (지금 이 앞의 흙이 묻었단 얘기세요?) 이거 외엔 흙이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 풀숲하고... 이거 밖엔 없어 갖고..."
보령시는 피해실태 파악과 함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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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 머드체험 학생 180명 집단 피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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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07 21:21:27
- 수정2009-07-08 09:22:40
<앵커 멘트>
초등학생들이 충남 보령시가 연 머드 체험 행사에 참가했다가 집단으로 피부병에 걸렸습니다. 무려 백팔십명이 넘습니다.
박장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등학생들의 몸 곳곳에 마치 두드러기가 돋은 것처럼 빨갛게 피부 발진이 생겼습니다.
<녹취> 피해 학생 : "세수할 때 좀 따갑고 아팠어요."
이 같은 증상을 보인 학생은 이 학교에서만 36명, 인근의 또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40여 명에게 같은 증세가 나타나 4명은 결석까지 했습니다.
교육당국이 확인한 것만 6개 초등학교에 180여명입니다.
<녹취> 피해 학생 : "따가울 때도 있고 간지러울 때도 있고..."
학생들은 지난 일요일 이곳에서 보령시가 마련한 머드체험행사를 체험한 뒤 집단으로 피부병에 걸렸습니다.
학생들은 머드 풀 안에 돌멩이와 흙 같은 이물질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피해 학생 : "돌이 바닥에 깔려 있어 가지고 넘어졌는데 상처가 났어요."
보령시는 머드 자체는 문제가 없고 외부의 어떤 오염물질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보령시 관계자 : "애들이 여기 밟고 들어가더라고요. (지금 이 앞의 흙이 묻었단 얘기세요?) 이거 외엔 흙이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 풀숲하고... 이거 밖엔 없어 갖고..."
보령시는 피해실태 파악과 함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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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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