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 최고 150mm 이상 폭우

입력 2009.07.08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장마전선 북상했는데요, 내일 중부지방에 최고 1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단단히 대비해야 겠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해상으로 내려갔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밤새 남부지방을 거쳐 내일 새벽엔 중부지방까지 올라오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새벽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고, 중부지방 곳곳에 벼락과 함께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의 슈퍼컴 예보를 보면 오전에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수도권부터 시작되고, 낮 동안 중부지방을 지나 오후 늦게부터는 남쪽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150mm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20에서 80mm가량입니다.

호우특보도 오전에 서울, 경기와 충남, 강원도를 시작으로 충청북도와 경북 북부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인터뷰> 서광신(기상청 통보관) : "장맛비가 집중호우의 성격을 띠고 있어 내일도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남부지방에도 다시 많은 비가 내려 추가 피해 발생이 우려됩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엔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 머물겠고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으로 북상하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일 중부 최고 150mm 이상 폭우
    • 입력 2009-07-08 20:52:43
    뉴스 9
<앵커 멘트> 장마전선 북상했는데요, 내일 중부지방에 최고 1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단단히 대비해야 겠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해상으로 내려갔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밤새 남부지방을 거쳐 내일 새벽엔 중부지방까지 올라오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새벽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오겠고, 중부지방 곳곳에 벼락과 함께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의 슈퍼컴 예보를 보면 오전에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수도권부터 시작되고, 낮 동안 중부지방을 지나 오후 늦게부터는 남쪽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150mm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20에서 80mm가량입니다. 호우특보도 오전에 서울, 경기와 충남, 강원도를 시작으로 충청북도와 경북 북부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인터뷰> 서광신(기상청 통보관) : "장맛비가 집중호우의 성격을 띠고 있어 내일도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남부지방에도 다시 많은 비가 내려 추가 피해 발생이 우려됩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엔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 머물겠고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으로 북상하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