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안산 5만 원권 위폐’ 고교생 검거 外

입력 2009.07.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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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는 컬러복사기로 5만 원 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혐의로 16살 이 모군 등 고등학생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군은 지난 5일 안산시 원곡동 자신의 아버지 사무실에서 컬러복사기로 5만 원 권 위조지폐 한 장을 만든 뒤 같은 학교 친구 두 명에게 사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권위원장 “현 정부 인권 의지 부족”

안경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열린 이임식에서 현 정부는 압도적인 국민 지지로 탄생했지만 인권 신장에 대한 의지나 소통의 자세가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유엔의 권고로 설립된 인권위를 의도적으로 무시해 국제 사회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주교 “존엄사법 제정 반대 운동”


천주교 주교회의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존엄사법 제정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주교회의는 현재 통용되고 있는 존엄사란 표현은 결국 죽음을 의도한 행위로 안락사를 포장한 것에 불과하다며 존엄사법 제정 반대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인당 GDP 만6천달러 대”

삼성과 LG 등 국내 주요 민간연구기관들은 올해 1인당 국내총생산, GDP가 지난 2005년보다 못한 만 6천 달러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11년 만에 GDP가 2년 연속 하락하는 것으로, 환율 상승에다 마이너스 성장이 겹친 탓으로 분석됩니다.




생계비 세계1위는 도쿄…서울 51위


세계에서 생계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는 일본 도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컨설팅 기업 머서가 세계 143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본 도쿄와 오사카가 엔화 강세로 지난해 1위 모스크바를 제치고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서울은 급격한 원화 약세에 따라 지난해 5위에서 51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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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단신] ‘안산 5만 원권 위폐’ 고교생 검거 外
    • 입력 2009-07-08 21: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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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는 컬러복사기로 5만 원 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혐의로 16살 이 모군 등 고등학생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군은 지난 5일 안산시 원곡동 자신의 아버지 사무실에서 컬러복사기로 5만 원 권 위조지폐 한 장을 만든 뒤 같은 학교 친구 두 명에게 사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권위원장 “현 정부 인권 의지 부족” 안경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열린 이임식에서 현 정부는 압도적인 국민 지지로 탄생했지만 인권 신장에 대한 의지나 소통의 자세가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유엔의 권고로 설립된 인권위를 의도적으로 무시해 국제 사회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주교 “존엄사법 제정 반대 운동” 천주교 주교회의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존엄사법 제정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주교회의는 현재 통용되고 있는 존엄사란 표현은 결국 죽음을 의도한 행위로 안락사를 포장한 것에 불과하다며 존엄사법 제정 반대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인당 GDP 만6천달러 대” 삼성과 LG 등 국내 주요 민간연구기관들은 올해 1인당 국내총생산, GDP가 지난 2005년보다 못한 만 6천 달러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11년 만에 GDP가 2년 연속 하락하는 것으로, 환율 상승에다 마이너스 성장이 겹친 탓으로 분석됩니다. 생계비 세계1위는 도쿄…서울 51위 세계에서 생계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는 일본 도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컨설팅 기업 머서가 세계 143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본 도쿄와 오사카가 엔화 강세로 지난해 1위 모스크바를 제치고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서울은 급격한 원화 약세에 따라 지난해 5위에서 51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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