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차량 통행 제한

입력 2009.07.09 (2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 한강물도 크게 불어났습니다. 잠수교 연결합니다.

구경하 기자! 아직도 통행이 제한됐습니까?



<리포트>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잠수교는 이제 물에 잠긴 모습입니다.

저녁 6시 20분 보행자 통행이 제한된 데 이어 50분 전부터 차량 통행도 금지됐습니다.

특히 북한강 수계의 댐들이 물을 내려보내면서 한강 수위는 계속 올라가 현재 잠수교 수위는 6.2미터를 넘어섰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내일 아침 출근길에도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과 경기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팔당댐 수위는 24.8미터로 제한수위 24미터를 넘어섰습니다.

홍수 수위 27미터까지는 여유가 있지만 현재 초당 986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강 수계 댐에서 흘려보낸 만 이천여 톤의 물이 내일 새벽 한 두시쯤 한강대교 부근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고 수위 5.5미터로 예상되지만 홍수주의보 수위 8.5미터보다는 3미터 여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빗물에 도로가 잠기면서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등 서울 시내 일부 도로는 모두 통행이 재개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 남단에서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잠수교, 차량 통행 제한
    • 입력 2009-07-09 21:17:44
    뉴스 9
<앵커 멘트> 서울 한강물도 크게 불어났습니다. 잠수교 연결합니다. 구경하 기자! 아직도 통행이 제한됐습니까? <리포트>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잠수교는 이제 물에 잠긴 모습입니다. 저녁 6시 20분 보행자 통행이 제한된 데 이어 50분 전부터 차량 통행도 금지됐습니다. 특히 북한강 수계의 댐들이 물을 내려보내면서 한강 수위는 계속 올라가 현재 잠수교 수위는 6.2미터를 넘어섰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내일 아침 출근길에도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과 경기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팔당댐 수위는 24.8미터로 제한수위 24미터를 넘어섰습니다. 홍수 수위 27미터까지는 여유가 있지만 현재 초당 986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강 수계 댐에서 흘려보낸 만 이천여 톤의 물이 내일 새벽 한 두시쯤 한강대교 부근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고 수위 5.5미터로 예상되지만 홍수주의보 수위 8.5미터보다는 3미터 여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빗물에 도로가 잠기면서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등 서울 시내 일부 도로는 모두 통행이 재개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 남단에서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