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특히 오늘 폭우가 집중된 경기 남부 지역의 침수 피해가 컸습니다. 마을주민 5백여 명이 모두 긴급히 대피한 곳도 있었습니다.
김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주민들은 지금 즉시 평동동사무소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순식간에 불어난 물로 한 마을 70여가구가 물에 잠겼습니다.
아랫동네는 개천 물이 넘쳐 잠기고 윗동네는 역류한 물이 집안으로 밀려들었습니다.
마을 주민 5백여명이 주민센터 등지에 긴급 대피했다 7시간만에 돌아갔습니다.
<인터뷰>신복순 (마을 주민):"허리쯤 찼었어요. 이방에. 쓸게 하나도 없고 기름통도 넘어지고..."
비가 그치면서 무릎까지 잠겼던 물은 거의 빠진 상탭니다. 하지만 마을 곳곳에 떠내려온 쓰레기와 나뭇가지들이 여전히 널려있습니다.
경기도 양평지역의 한 마을은 갑자기 불어난 물로 주민과 관광객 삼십여명이 두 시간 동안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황하영:"물이 많이 저쪽 산에서 내려올때는 정말 정말 무섭게 늘어나는데 이건 아주 정말 삽시간에, 한시간 이내에..."
또 낮 1시 반쯤 용인시 백암면에서 9살 김 모양이 배수로에 빠져 실종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 비닐하우스 단지는 하천 둑을 넘어온 물로 하우스 70여 동이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뷰>김영호 (피해 농민):"작업하다보니 비가 많이 와서 저쪽 뚝에서 역류해 올라오니까 감당할 수 없죠."
오늘 집중호우로 수원시와 화성시등 10개 지역에 주택 280가구와 농경지 4천4백여 헥타르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 경기도 안산시 일대 공장 10여곳 2천여평도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KBS뉴스 김도영입니다.
특히 오늘 폭우가 집중된 경기 남부 지역의 침수 피해가 컸습니다. 마을주민 5백여 명이 모두 긴급히 대피한 곳도 있었습니다.
김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주민들은 지금 즉시 평동동사무소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순식간에 불어난 물로 한 마을 70여가구가 물에 잠겼습니다.
아랫동네는 개천 물이 넘쳐 잠기고 윗동네는 역류한 물이 집안으로 밀려들었습니다.
마을 주민 5백여명이 주민센터 등지에 긴급 대피했다 7시간만에 돌아갔습니다.
<인터뷰>신복순 (마을 주민):"허리쯤 찼었어요. 이방에. 쓸게 하나도 없고 기름통도 넘어지고..."
비가 그치면서 무릎까지 잠겼던 물은 거의 빠진 상탭니다. 하지만 마을 곳곳에 떠내려온 쓰레기와 나뭇가지들이 여전히 널려있습니다.
경기도 양평지역의 한 마을은 갑자기 불어난 물로 주민과 관광객 삼십여명이 두 시간 동안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황하영:"물이 많이 저쪽 산에서 내려올때는 정말 정말 무섭게 늘어나는데 이건 아주 정말 삽시간에, 한시간 이내에..."
또 낮 1시 반쯤 용인시 백암면에서 9살 김 모양이 배수로에 빠져 실종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 비닐하우스 단지는 하천 둑을 넘어온 물로 하우스 70여 동이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뷰>김영호 (피해 농민):"작업하다보니 비가 많이 와서 저쪽 뚝에서 역류해 올라오니까 감당할 수 없죠."
오늘 집중호우로 수원시와 화성시등 10개 지역에 주택 280가구와 농경지 4천4백여 헥타르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 경기도 안산시 일대 공장 10여곳 2천여평도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KBS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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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남부 저지대 침수…주민 긴급 대피령
-
- 입력 2009-07-12 20:43:16
![](/newsimage2/200907/20090712/1809091.jpg)
<앵커 멘트>
특히 오늘 폭우가 집중된 경기 남부 지역의 침수 피해가 컸습니다. 마을주민 5백여 명이 모두 긴급히 대피한 곳도 있었습니다.
김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주민들은 지금 즉시 평동동사무소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순식간에 불어난 물로 한 마을 70여가구가 물에 잠겼습니다.
아랫동네는 개천 물이 넘쳐 잠기고 윗동네는 역류한 물이 집안으로 밀려들었습니다.
마을 주민 5백여명이 주민센터 등지에 긴급 대피했다 7시간만에 돌아갔습니다.
<인터뷰>신복순 (마을 주민):"허리쯤 찼었어요. 이방에. 쓸게 하나도 없고 기름통도 넘어지고..."
비가 그치면서 무릎까지 잠겼던 물은 거의 빠진 상탭니다. 하지만 마을 곳곳에 떠내려온 쓰레기와 나뭇가지들이 여전히 널려있습니다.
경기도 양평지역의 한 마을은 갑자기 불어난 물로 주민과 관광객 삼십여명이 두 시간 동안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황하영:"물이 많이 저쪽 산에서 내려올때는 정말 정말 무섭게 늘어나는데 이건 아주 정말 삽시간에, 한시간 이내에..."
또 낮 1시 반쯤 용인시 백암면에서 9살 김 모양이 배수로에 빠져 실종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이 비닐하우스 단지는 하천 둑을 넘어온 물로 하우스 70여 동이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뷰>김영호 (피해 농민):"작업하다보니 비가 많이 와서 저쪽 뚝에서 역류해 올라오니까 감당할 수 없죠."
오늘 집중호우로 수원시와 화성시등 10개 지역에 주택 280가구와 농경지 4천4백여 헥타르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 경기도 안산시 일대 공장 10여곳 2천여평도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KBS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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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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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 호우_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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