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중부에 또 최고 200mm

입력 2009.07.13 (22:09) 수정 2009.07.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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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까지 중부지방엔 또다시 최고 2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신방실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후에 충청지방을 시작으로 밤이 되면서부터는 수도권지역에도 다시 장맛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남해안까지 내려갔던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중부지방까지 올라와 있고, 서해상에선 비구름이 점차 발달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내일 새벽에 잠시 북한지역까지 올라갔다가 중부지방으로 내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정상훈(기상청 통보관) : "발달한 저기압이 서해상에서 장마전선과 합쳐지면서 세력이 강해져 내일은 중부지방 곳곳에 하루종일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도에 최고 200, 서울, 경기와 충청지역은 60에서 150mm의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모레까지 60에서 120mm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낮에는 중부지방에 벼락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계속된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침수 피해뿐 아니라 산사태나 축대 붕괴가 우려되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내일 밤에는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 중부지방의 비는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모레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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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까지 중부에 또 최고 200mm
    • 입력 2009-07-13 20:55:19
    • 수정2009-07-14 07:58:42
    뉴스 9
<앵커 멘트> 내일까지 중부지방엔 또다시 최고 2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신방실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후에 충청지방을 시작으로 밤이 되면서부터는 수도권지역에도 다시 장맛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남해안까지 내려갔던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중부지방까지 올라와 있고, 서해상에선 비구름이 점차 발달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내일 새벽에 잠시 북한지역까지 올라갔다가 중부지방으로 내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정상훈(기상청 통보관) : "발달한 저기압이 서해상에서 장마전선과 합쳐지면서 세력이 강해져 내일은 중부지방 곳곳에 하루종일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도에 최고 200, 서울, 경기와 충청지역은 60에서 150mm의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모레까지 60에서 120mm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낮에는 중부지방에 벼락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계속된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침수 피해뿐 아니라 산사태나 축대 붕괴가 우려되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내일 밤에는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 중부지방의 비는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모레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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