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간절한 FA컵 도전’ 4강 안착

입력 2009.07.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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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수원이 FA컵 8강에서 전남을 물리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K리그 챔피언의 위용을 잃은 수원은 사실상 마지막으로 노려볼 수 있는 FA컵 우승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원은 전반21분 이상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백지훈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이상호가 재치있게 해결했습니다.

계속해서 전남을 밀어붙인 수원은 후반 24분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양상민이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수원은 홍순학은 쐐기골까지 더해 3대 0으로 승리하며 대회 준결승에 안착했습니다.

3년전 FA컵 결승에서 전남에 2대 0으로 패했던 빚도 되갚았습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탈락에 이어, 리그와 컵대회에서 부진으로 올시즌 자존심을 구긴 수원은 마지막 희망인 FA컵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인터뷰> 차범근(수원 감독)

성남은 홈에서 천적 포항을 물리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라돈치치의 선제골로 앞서간 성남은 포항 박희철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김진용이 결승골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성남은 포항의 8연승을 저지하며 지난 대회 8강전에서 당했던 패배도 되갚았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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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간절한 FA컵 도전’ 4강 안착
    • 입력 2009-07-15 21:50:50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축구 수원이 FA컵 8강에서 전남을 물리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K리그 챔피언의 위용을 잃은 수원은 사실상 마지막으로 노려볼 수 있는 FA컵 우승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원은 전반21분 이상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백지훈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이상호가 재치있게 해결했습니다. 계속해서 전남을 밀어붙인 수원은 후반 24분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양상민이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수원은 홍순학은 쐐기골까지 더해 3대 0으로 승리하며 대회 준결승에 안착했습니다. 3년전 FA컵 결승에서 전남에 2대 0으로 패했던 빚도 되갚았습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탈락에 이어, 리그와 컵대회에서 부진으로 올시즌 자존심을 구긴 수원은 마지막 희망인 FA컵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인터뷰> 차범근(수원 감독) 성남은 홈에서 천적 포항을 물리치고 4강에 올랐습니다. 라돈치치의 선제골로 앞서간 성남은 포항 박희철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김진용이 결승골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성남은 포항의 8연승을 저지하며 지난 대회 8강전에서 당했던 패배도 되갚았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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