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 권력 승계 대비 다양한 계획 보유”
입력 2009.07.23 (06:51)
수정 2009.07.2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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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태평양 사령관이 김정일 위원장 사후에 대비한 다양한 대응책을 갖고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미군 고위 관계자가 이런 언급을 하고 나선 일 차체가 매우 이례적입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티모시 키팅 미 태평양 사령관은 북한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권력을 이양하거나 통치력을 잃을 경우 북한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며 그 불확실성을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부처가 이에 대비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놨다면서, 명령이 내려지면 곧바로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티모시 키팅(미 태평양 사령관) : "북한의 불확실한 권력승계시 대통령이 명령만 내리면 주한미군과 함께 곧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계획들을 갖고있습니다."
미군 고위 관계자가 김 위원장의 위상 변화에 대비한 대응책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키팅 사령관은 그러나 대북 대응책은 역동적으로 계속되는 과정이라면서,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티모시 키팅(미 태평양 사령관) : "대응책 마련은 정적인 것이 아니라 역동적으로 계속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북한의 상황을 언제나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ARF 회의에 참석중인 힐러리 국무장관 역시 미 언론과 가진 별도 인터뷰에서 북한의 권력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현 지도부가 대화를 시작해 후임자가 그 토대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조속히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새 대북 접근에는 분명 김 위원장의 건강 문제가 크게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는 이제 북한은 국제사회 부랑자로 계속 남을 지 여부를 결정할 때라고 거듭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미 태평양 사령관이 김정일 위원장 사후에 대비한 다양한 대응책을 갖고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미군 고위 관계자가 이런 언급을 하고 나선 일 차체가 매우 이례적입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티모시 키팅 미 태평양 사령관은 북한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권력을 이양하거나 통치력을 잃을 경우 북한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며 그 불확실성을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부처가 이에 대비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놨다면서, 명령이 내려지면 곧바로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티모시 키팅(미 태평양 사령관) : "북한의 불확실한 권력승계시 대통령이 명령만 내리면 주한미군과 함께 곧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계획들을 갖고있습니다."
미군 고위 관계자가 김 위원장의 위상 변화에 대비한 대응책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키팅 사령관은 그러나 대북 대응책은 역동적으로 계속되는 과정이라면서,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티모시 키팅(미 태평양 사령관) : "대응책 마련은 정적인 것이 아니라 역동적으로 계속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북한의 상황을 언제나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ARF 회의에 참석중인 힐러리 국무장관 역시 미 언론과 가진 별도 인터뷰에서 북한의 권력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현 지도부가 대화를 시작해 후임자가 그 토대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조속히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새 대북 접근에는 분명 김 위원장의 건강 문제가 크게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는 이제 북한은 국제사회 부랑자로 계속 남을 지 여부를 결정할 때라고 거듭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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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9-07-23 07:04:54

<앵커 멘트>
미 태평양 사령관이 김정일 위원장 사후에 대비한 다양한 대응책을 갖고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미군 고위 관계자가 이런 언급을 하고 나선 일 차체가 매우 이례적입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티모시 키팅 미 태평양 사령관은 북한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권력을 이양하거나 통치력을 잃을 경우 북한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며 그 불확실성을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부처가 이에 대비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놨다면서, 명령이 내려지면 곧바로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티모시 키팅(미 태평양 사령관) : "북한의 불확실한 권력승계시 대통령이 명령만 내리면 주한미군과 함께 곧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계획들을 갖고있습니다."
미군 고위 관계자가 김 위원장의 위상 변화에 대비한 대응책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키팅 사령관은 그러나 대북 대응책은 역동적으로 계속되는 과정이라면서,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티모시 키팅(미 태평양 사령관) : "대응책 마련은 정적인 것이 아니라 역동적으로 계속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북한의 상황을 언제나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ARF 회의에 참석중인 힐러리 국무장관 역시 미 언론과 가진 별도 인터뷰에서 북한의 권력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현 지도부가 대화를 시작해 후임자가 그 토대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조속히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새 대북 접근에는 분명 김 위원장의 건강 문제가 크게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는 이제 북한은 국제사회 부랑자로 계속 남을 지 여부를 결정할 때라고 거듭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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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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