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북한 비핵화시 관계정상화 논의”

입력 2009.07.23 (06:51) 수정 2009.07.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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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북한이 완전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에 동의하면 관계정상화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ARF 회의는 오늘 북한 핵실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의장 성명을 채택하고 오늘 폐막합니다.

푸껫에서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6자회담 참가국들과 릴레이 회담을 가진 뒤 북한에 비핵화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완전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에 동의하면 관계정상화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힐러리 장관은 제안했습니다.

<녹취> 클린턴(미 국무장관) : "(북한이 비핵화에 동의하면) 미국과 관련국들은 관계 정상화를 포함한 인센티브 패키지를 진전시킬 것입니다."

힐러리 장관은 북한이 긍정적으로 반응할지를 기다리고 있지만, 그렇다고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돌아오는 것만으로는 보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협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국제적인 고립과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그는 경고했습니다.

푸껫에 머물고 있는 북한 대표단은 취재진과 숨바꼭질을 거듭하며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녹취> 리동일(북 외무성 군축과장) : "(포괄적 패키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은 오늘 폐막합니다.

회담 결과를 정리하는 의장 성명에는 북핵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이에 대한 북한의 항변이 함께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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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러리 “북한 비핵화시 관계정상화 논의”
    • 입력 2009-07-23 06:09:53
    • 수정2009-07-23 08: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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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북한이 완전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에 동의하면 관계정상화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ARF 회의는 오늘 북한 핵실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의장 성명을 채택하고 오늘 폐막합니다. 푸껫에서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6자회담 참가국들과 릴레이 회담을 가진 뒤 북한에 비핵화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완전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에 동의하면 관계정상화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힐러리 장관은 제안했습니다. <녹취> 클린턴(미 국무장관) : "(북한이 비핵화에 동의하면) 미국과 관련국들은 관계 정상화를 포함한 인센티브 패키지를 진전시킬 것입니다." 힐러리 장관은 북한이 긍정적으로 반응할지를 기다리고 있지만, 그렇다고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돌아오는 것만으로는 보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협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국제적인 고립과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그는 경고했습니다. 푸껫에 머물고 있는 북한 대표단은 취재진과 숨바꼭질을 거듭하며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녹취> 리동일(북 외무성 군축과장) : "(포괄적 패키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은 오늘 폐막합니다. 회담 결과를 정리하는 의장 성명에는 북핵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이에 대한 북한의 항변이 함께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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