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개통 첫날부터 ‘북새통’…시민 불편
입력 2009.07.24 (22:12)
수정 2009.07.25 (10: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그래도 너무 서둘러서 개통한걸까요, 불편한 점도 많았습니다. 한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지하철 9호선과 1호선이 만나는 노량진역입니다.
9호선에서 내린 환승객들이 역 밖으로 나와 다시 1호선 출구로 들어갑니다.
9호선과 1호선을 바로 잇는 환승통로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영자(서울시 신길5동) : "1호선은 (9호선에서) 나와서 따로 탄다고 그러네요."
1호선에서 9호선으로 갈아타는 승객들도 마찬가지.
노량진 민자역사가 완공되는 2013년까지는 이런 불편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환승 시설이 없다보니 1회용 카드승차권은 일단 반납하고 다시 사는 불편이 따릅니다.
<인터뷰> 윤중연(경기도 고양시) : "1회용 카드가 환승이 안되잖아요.다음역에서 또 사야되거든요. 그게 제일 불편하죠."
초창기 예상승객수에 맞춘 4량짜리 전동차만 다니다보니 환승역에서는 출퇴근시간에 한 꺼번에 몰리는 승객을 다 태울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진상훈(서울시 목동) : "황당하죠... 4동짜리 열차라는 것을 일단 몰랐고...휙하고 지나가 버리니까."
<녹취> 지하철 안내방송 : "우리 열차는 급행대기 관계로 잠시 정차하고 있습니다."
샛강과 가양,선유도 역에서는 급행열차가 지나는 동안 일반열차는 몇 분씩 기다려야 합니다.
또 일부 역에서는 출구 방향 표시가 맞지않고 지도도 부족해 시민들이 길을 찾느라 애를 먹는 등 서둘러 개통한 흔적도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그래도 너무 서둘러서 개통한걸까요, 불편한 점도 많았습니다. 한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지하철 9호선과 1호선이 만나는 노량진역입니다.
9호선에서 내린 환승객들이 역 밖으로 나와 다시 1호선 출구로 들어갑니다.
9호선과 1호선을 바로 잇는 환승통로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영자(서울시 신길5동) : "1호선은 (9호선에서) 나와서 따로 탄다고 그러네요."
1호선에서 9호선으로 갈아타는 승객들도 마찬가지.
노량진 민자역사가 완공되는 2013년까지는 이런 불편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환승 시설이 없다보니 1회용 카드승차권은 일단 반납하고 다시 사는 불편이 따릅니다.
<인터뷰> 윤중연(경기도 고양시) : "1회용 카드가 환승이 안되잖아요.다음역에서 또 사야되거든요. 그게 제일 불편하죠."
초창기 예상승객수에 맞춘 4량짜리 전동차만 다니다보니 환승역에서는 출퇴근시간에 한 꺼번에 몰리는 승객을 다 태울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진상훈(서울시 목동) : "황당하죠... 4동짜리 열차라는 것을 일단 몰랐고...휙하고 지나가 버리니까."
<녹취> 지하철 안내방송 : "우리 열차는 급행대기 관계로 잠시 정차하고 있습니다."
샛강과 가양,선유도 역에서는 급행열차가 지나는 동안 일반열차는 몇 분씩 기다려야 합니다.
또 일부 역에서는 출구 방향 표시가 맞지않고 지도도 부족해 시민들이 길을 찾느라 애를 먹는 등 서둘러 개통한 흔적도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9호선 개통 첫날부터 ‘북새통’…시민 불편
-
- 입력 2009-07-24 21:38:47
- 수정2009-07-25 10:36:17
![](/newsimage2/200907/20090724/1816146.jpg)
<앵커 멘트>
그래도 너무 서둘러서 개통한걸까요, 불편한 점도 많았습니다. 한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지하철 9호선과 1호선이 만나는 노량진역입니다.
9호선에서 내린 환승객들이 역 밖으로 나와 다시 1호선 출구로 들어갑니다.
9호선과 1호선을 바로 잇는 환승통로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영자(서울시 신길5동) : "1호선은 (9호선에서) 나와서 따로 탄다고 그러네요."
1호선에서 9호선으로 갈아타는 승객들도 마찬가지.
노량진 민자역사가 완공되는 2013년까지는 이런 불편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환승 시설이 없다보니 1회용 카드승차권은 일단 반납하고 다시 사는 불편이 따릅니다.
<인터뷰> 윤중연(경기도 고양시) : "1회용 카드가 환승이 안되잖아요.다음역에서 또 사야되거든요. 그게 제일 불편하죠."
초창기 예상승객수에 맞춘 4량짜리 전동차만 다니다보니 환승역에서는 출퇴근시간에 한 꺼번에 몰리는 승객을 다 태울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진상훈(서울시 목동) : "황당하죠... 4동짜리 열차라는 것을 일단 몰랐고...휙하고 지나가 버리니까."
<녹취> 지하철 안내방송 : "우리 열차는 급행대기 관계로 잠시 정차하고 있습니다."
샛강과 가양,선유도 역에서는 급행열차가 지나는 동안 일반열차는 몇 분씩 기다려야 합니다.
또 일부 역에서는 출구 방향 표시가 맞지않고 지도도 부족해 시민들이 길을 찾느라 애를 먹는 등 서둘러 개통한 흔적도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
-
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한재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