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장외투쟁 본격 돌입…규탄대회도 개최

입력 2009.07.25 (21:48) 수정 2009.07.25 (21: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디어법 처리에 반발한 민주당이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야권과 시민단체들은 오늘 미디어법 처리를 규탄하는 첫 집회를 열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미디어법 처리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특히 의원직 총사퇴 카드로 투쟁력을 결집시킨 민주당은, 미디어법은 내용뿐 아니라 직권상정과 재투표 문제,또 대리투표의혹까지 이는 등 처리 절차도 문제였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언론악법 무효화 투쟁이 승리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싸워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여러분!"

미디어법의 실상을 국민에게 낱낱이 알리겠다면서 본격적인 장외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은 전국을 돌며 미디어법의 부당성을 알리는 이른바 '백일 대장정'과 함께, 당의 정책 방향을 알리는 민생투어도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의 공조 강화도 모색합니다.

<녹취> 강기갑(민주노동당 대표) : "언론민주화를 부르짓던 사람들에게 사죄의 절을 드립니다."

야당은 장외투쟁과 동시에 방송법 재투표에 대한 법적 대응과 대리투표를 입증하기 위한 채증작업에도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대리투표 의혹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야, 장외투쟁 본격 돌입…규탄대회도 개최
    • 입력 2009-07-25 20:58:42
    • 수정2009-07-25 21:54:26
    뉴스 9
<앵커 멘트> 미디어법 처리에 반발한 민주당이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야권과 시민단체들은 오늘 미디어법 처리를 규탄하는 첫 집회를 열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미디어법 처리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특히 의원직 총사퇴 카드로 투쟁력을 결집시킨 민주당은, 미디어법은 내용뿐 아니라 직권상정과 재투표 문제,또 대리투표의혹까지 이는 등 처리 절차도 문제였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언론악법 무효화 투쟁이 승리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싸워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여러분!" 미디어법의 실상을 국민에게 낱낱이 알리겠다면서 본격적인 장외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은 전국을 돌며 미디어법의 부당성을 알리는 이른바 '백일 대장정'과 함께, 당의 정책 방향을 알리는 민생투어도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의 공조 강화도 모색합니다. <녹취> 강기갑(민주노동당 대표) : "언론민주화를 부르짓던 사람들에게 사죄의 절을 드립니다." 야당은 장외투쟁과 동시에 방송법 재투표에 대한 법적 대응과 대리투표를 입증하기 위한 채증작업에도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대리투표 의혹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