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정부, 서머타임 내년 도입 본격 논의 外

입력 2009.07.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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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부터 서머타임, 즉 일광절약시간제를 도입하기 위해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오늘 저녁 국무회의에서 서머타임을 도입할 경우 에너지 절감 등 경제적 편익이 천 3백 62억원이 된다는 서울대 경제연구소 등의 연구 결과를 보고받고 본격적인 국민여론 수렴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운전 중 문자, 사고 위험 23배”

미국 버지니아 공대 교통연구소가 18개월간 트럭 100여 대를 관찰한 결과, 운전 중에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사고가 날 확률이 평소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또 운전자가 문자를 보내거나 받을 때 도로에서 눈을 떼는 시간은 평균 5초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속도라면 축구장을 가로지를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시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 “탈북자 정착 지원 강화”

북한 이탈주민 정착지원법 시행령이 오늘 개정됨에 따라 탈북자들의 장기취업이 장려되며 지방과 농촌에 정착하는 탈북자들에게 보조금이 증액 지급됩니다.
이와 관련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경기도 파주시의 한 공장을 방문해 앞으로 탈북자를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 설립을 장려하는 등 정착 지원 대책을 확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거제 학동 해수욕장에 상어 출현

지난 26일 오후 경남 거제의 몽돌 해수욕장 해상에 성질이 포악한 것으로 알려진 귀상어 2마리가 나타나, 해경이 해수욕장을 한때 폐쇄하고 상어 퇴치에 나섰습니다.
길이 3.1m의 귀상어 한 마리는 마을 주민이 설치한 그물에 걸려 붙잡혔지만, 나머지 한 마리가 다시 나타날 것에 대비해 해경은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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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정부, 서머타임 내년 도입 본격 논의 外
    • 입력 2009-07-28 21:41:15
    뉴스 9
정부가 내년부터 서머타임, 즉 일광절약시간제를 도입하기 위해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오늘 저녁 국무회의에서 서머타임을 도입할 경우 에너지 절감 등 경제적 편익이 천 3백 62억원이 된다는 서울대 경제연구소 등의 연구 결과를 보고받고 본격적인 국민여론 수렴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운전 중 문자, 사고 위험 23배” 미국 버지니아 공대 교통연구소가 18개월간 트럭 100여 대를 관찰한 결과, 운전 중에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사고가 날 확률이 평소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또 운전자가 문자를 보내거나 받을 때 도로에서 눈을 떼는 시간은 평균 5초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속도라면 축구장을 가로지를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시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 “탈북자 정착 지원 강화” 북한 이탈주민 정착지원법 시행령이 오늘 개정됨에 따라 탈북자들의 장기취업이 장려되며 지방과 농촌에 정착하는 탈북자들에게 보조금이 증액 지급됩니다. 이와 관련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경기도 파주시의 한 공장을 방문해 앞으로 탈북자를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 설립을 장려하는 등 정착 지원 대책을 확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거제 학동 해수욕장에 상어 출현 지난 26일 오후 경남 거제의 몽돌 해수욕장 해상에 성질이 포악한 것으로 알려진 귀상어 2마리가 나타나, 해경이 해수욕장을 한때 폐쇄하고 상어 퇴치에 나섰습니다. 길이 3.1m의 귀상어 한 마리는 마을 주민이 설치한 그물에 걸려 붙잡혔지만, 나머지 한 마리가 다시 나타날 것에 대비해 해경은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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