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수영황제’ 비더만, 로마의 별!

입력 2009.07.29 (22:21) 수정 2009.07.2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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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의 비더만은 자유형 2백미터에서도 세계신기록을 세우면서 펠프스마저 무너뜨려 이번 대회 최고 스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23살의 무명선수 비더만이, 세계 수영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습니다.

자유형 4백미터에 이어, 2백미터까지 세계신기록으로 우승, 펠프스의 아성을 무너뜨렸습니다.

불과 1년전만 해도, 비더만의 기록행진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2백미터에서는 5위, 4백미터에서는 예선탈락했습니다.

유럽선수권 2백미터 우승이 주요 성적이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물을 잘 타는 장점이, 부력이 좋은 첨단 수영복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비더만은 올 시즌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6월 1분 44초 71로 시즌 2위 기록을 세우더니, 드디어 오늘 세계 수영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1년만에 4초를 단축한 무서운 상승세입니다.

<인터뷰> 비더만(세계수영선수권 2관왕) : "꿈이 이루어지고 놀라운 순간이다."

미국과 호주가 양분해온 자유형 단거리 최강자의 자리는, 비더만에 의해, 유럽으로 중심을 이동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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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수영황제’ 비더만, 로마의 별!
    • 입력 2009-07-29 21:49:21
    • 수정2009-07-29 23: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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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의 비더만은 자유형 2백미터에서도 세계신기록을 세우면서 펠프스마저 무너뜨려 이번 대회 최고 스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23살의 무명선수 비더만이, 세계 수영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습니다. 자유형 4백미터에 이어, 2백미터까지 세계신기록으로 우승, 펠프스의 아성을 무너뜨렸습니다. 불과 1년전만 해도, 비더만의 기록행진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2백미터에서는 5위, 4백미터에서는 예선탈락했습니다. 유럽선수권 2백미터 우승이 주요 성적이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물을 잘 타는 장점이, 부력이 좋은 첨단 수영복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비더만은 올 시즌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6월 1분 44초 71로 시즌 2위 기록을 세우더니, 드디어 오늘 세계 수영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1년만에 4초를 단축한 무서운 상승세입니다. <인터뷰> 비더만(세계수영선수권 2관왕) : "꿈이 이루어지고 놀라운 순간이다." 미국과 호주가 양분해온 자유형 단거리 최강자의 자리는, 비더만에 의해, 유럽으로 중심을 이동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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