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레알 데뷔골…성남 4강 좌절

입력 2009.07.2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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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호날두가 2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을 피스컵 4강으로 이끌었습니다.

스페인 헤레즈에서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날두가 레알의 4강행을 이끌었습니다.

호날두는 레가 데 키토를 상대로 기다렸던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3분 현란한 드리블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성공시켰습니다.

팀의 두번째 골도 호날두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호날두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그라네로가 골 문으로 밀어넣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두 골을 더 보태, 추격전을 펼친 레가 데 키토를 4대2로 물리쳤습니다.

성남은 유벤투스에 패해 4강행이 좌절됐습니다.

수비를 강화한 뒤 역습으로 나선 성남은 초반부터 유벤투스의 공세에 시달렸습니다.

전반 40분 성남은 이아퀸타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디에고와 레그로타글리에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3대 0으로 졌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성남 감독) : "유벤투수는 세계 최고의 클럽. 기술과 경기를 보는 시야에서 우리보다 한수 위였다."

전반 29분 한동원의 결정적인 슛이 무산돼 0패를 당한 게 아쉬웠습니다.


K리그를 대표해서 대회에 참가했던 성남은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귀국길에 오르게됐고,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행을 다투게됐습니다.

헤레즈에서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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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레알 데뷔골…성남 4강 좌절
    • 입력 2009-07-29 21:52:38
    뉴스 9
<앵커 멘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호날두가 2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을 피스컵 4강으로 이끌었습니다. 스페인 헤레즈에서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날두가 레알의 4강행을 이끌었습니다. 호날두는 레가 데 키토를 상대로 기다렸던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3분 현란한 드리블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성공시켰습니다. 팀의 두번째 골도 호날두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호날두의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그라네로가 골 문으로 밀어넣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두 골을 더 보태, 추격전을 펼친 레가 데 키토를 4대2로 물리쳤습니다. 성남은 유벤투스에 패해 4강행이 좌절됐습니다. 수비를 강화한 뒤 역습으로 나선 성남은 초반부터 유벤투스의 공세에 시달렸습니다. 전반 40분 성남은 이아퀸타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디에고와 레그로타글리에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3대 0으로 졌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성남 감독) : "유벤투수는 세계 최고의 클럽. 기술과 경기를 보는 시야에서 우리보다 한수 위였다." 전반 29분 한동원의 결정적인 슛이 무산돼 0패를 당한 게 아쉬웠습니다. K리그를 대표해서 대회에 참가했던 성남은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귀국길에 오르게됐고,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행을 다투게됐습니다. 헤레즈에서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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