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 11일 발사

입력 2009.08.0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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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드디어 오는 11일 발사됩니다.
이제 연소실험도 마쳤고 발사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11일 나로호가 우주로 쏘아올려집니다.

발사시간은 오후 5시 쯤으로 정해졌습니다.

발사 연기 이유였던 발사체 연소실험이 지난달 30일 러시아에서 성공적으로 완료됐기 때문에 일정이 바로 결정됐습니다.

<인터뷰>이주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 "연소실험이 아주 잘됐습니다. 그래서 조립하고 시험하는 일정을 감안해 11일로 잡았습니다."

발사일이 열흘 앞으로 잡힘에 따라 항공우주연구원은 당장 오늘부터 나로호 1단과 상단 총조립에 들어갔습니다.

내일이면 조립이 끝납니다.

발사 이틀전인 오는 9일엔 나로호를 발사대로 이송해 세우고, 발사 하루 전날엔 연료주입과 최종 리허설이 실시됩니다.

<인터뷰>문해주(교육과학기술부 거대과학정책관) : "발사당일 안전을 위해 우주센터에서 3킬로이내를 통제선으로 정하게 됩니다. 주민 소개를 하고...."

발사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사 당일의 기상 조건을 고려해 오는 18일까지를 발사예비일로 정했습니다.

이번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자국 땅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위성을 쏘아올린 10대 우주강국으로 발돋음하게 됩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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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 11일 발사
    • 입력 2009-08-01 21:15:15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드디어 오는 11일 발사됩니다. 이제 연소실험도 마쳤고 발사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11일 나로호가 우주로 쏘아올려집니다. 발사시간은 오후 5시 쯤으로 정해졌습니다. 발사 연기 이유였던 발사체 연소실험이 지난달 30일 러시아에서 성공적으로 완료됐기 때문에 일정이 바로 결정됐습니다. <인터뷰>이주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 "연소실험이 아주 잘됐습니다. 그래서 조립하고 시험하는 일정을 감안해 11일로 잡았습니다." 발사일이 열흘 앞으로 잡힘에 따라 항공우주연구원은 당장 오늘부터 나로호 1단과 상단 총조립에 들어갔습니다. 내일이면 조립이 끝납니다. 발사 이틀전인 오는 9일엔 나로호를 발사대로 이송해 세우고, 발사 하루 전날엔 연료주입과 최종 리허설이 실시됩니다. <인터뷰>문해주(교육과학기술부 거대과학정책관) : "발사당일 안전을 위해 우주센터에서 3킬로이내를 통제선으로 정하게 됩니다. 주민 소개를 하고...." 발사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사 당일의 기상 조건을 고려해 오는 18일까지를 발사예비일로 정했습니다. 이번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자국 땅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위성을 쏘아올린 10대 우주강국으로 발돋음하게 됩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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