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오련 추모 발길 이어져

입력 2009.08.05 (07:10) 수정 2009.08.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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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씨가 숨진 것과 관련해 경찰이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고인의 빈소에는 밤사이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원한 수영인 조오련씨의 타계 소식을 접한 조문객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합니다.

내년에 아버지와 함께 대한해협을 횡단하기로 했던 큰 아들은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에 슬픔을 가누지 못합니다.

<인터뷰> 조성웅(故 조오련 큰아들) : “내년에 함께 하자고 했는데.. 함께 하자고 했는데..”

조씨의 홈페이지를 비롯한 인터넷상에도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네티즌들의 추모의 글이 이어졌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해남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식은 내일 오전 치러질 예정입니다.

장지는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해남군 자택 근처로 정해졌습니다.

경찰은 두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시신 부검에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내년으로 예정된 대한해협 2차 횡단을 위해 최근까지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했고 일주일 전쯤 고향에 돌아왔다가 어제 오전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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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조오련 추모 발길 이어져
    • 입력 2009-08-05 06:13:48
    • 수정2009-08-05 07: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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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씨가 숨진 것과 관련해 경찰이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고인의 빈소에는 밤사이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원한 수영인 조오련씨의 타계 소식을 접한 조문객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합니다. 내년에 아버지와 함께 대한해협을 횡단하기로 했던 큰 아들은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에 슬픔을 가누지 못합니다. <인터뷰> 조성웅(故 조오련 큰아들) : “내년에 함께 하자고 했는데.. 함께 하자고 했는데..” 조씨의 홈페이지를 비롯한 인터넷상에도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네티즌들의 추모의 글이 이어졌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해남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식은 내일 오전 치러질 예정입니다. 장지는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해남군 자택 근처로 정해졌습니다. 경찰은 두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시신 부검에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내년으로 예정된 대한해협 2차 횡단을 위해 최근까지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했고 일주일 전쯤 고향에 돌아왔다가 어제 오전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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