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테리아균 감염 미 가공육 유통
입력 2001.04.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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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14일 KBS 9시뉴스입니다.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미국산 소시지 등이 시중에 유통됐습니다.
리스테리아균은 노약자와 임산부 등에게는 치명적인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균이어서 보건 당국이 미국산 수입 가공육 제품에 대해 긴급 회수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미국산 가공육 제품이 시중에 유통됐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미국 바스트푸드사가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자사제품을 자진 회수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입된 가공육 제품은 브로니 소시지와 비프 프랑크 등 7개 품목으로 지난해 7월부터 수입돼 33톤 가운데 이미 11톤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의 가공육 제품은 영하 18도에서 20도씨로 냉동된 완제품의 형태로 수입돼 이 냉동창고에서 일주일 정도 보관된 뒤 시중에 유통됐습니다.
보건 당국과 수입 업체는 즉각 회수작업에 나섰습니다.
⊙김상호(수입업체 직원): 실질적으로 남대문에 한 군데 공급을 저희가 하는데 그 분께서는 옆에 상인들한테 공급을 또 다시 하는 거죠.
⊙기자: 보건 당국도 검역 지원을 동원해 유통망에 대한 추적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박희종(수의과학검역원 용인출장소장): 출고되지 않고 창고에 있는 거는 저희들이 봉인 조치를 해 가지고 출고금지 조치를 시키고 시중에 유통된 것은 회사 자체에서 회수 조치를 하고...
⊙기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미국 바스트푸드사의 제품에 대해 당분간 검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4월 14일 KBS 9시뉴스입니다.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미국산 소시지 등이 시중에 유통됐습니다.
리스테리아균은 노약자와 임산부 등에게는 치명적인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균이어서 보건 당국이 미국산 수입 가공육 제품에 대해 긴급 회수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미국산 가공육 제품이 시중에 유통됐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미국 바스트푸드사가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자사제품을 자진 회수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입된 가공육 제품은 브로니 소시지와 비프 프랑크 등 7개 품목으로 지난해 7월부터 수입돼 33톤 가운데 이미 11톤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의 가공육 제품은 영하 18도에서 20도씨로 냉동된 완제품의 형태로 수입돼 이 냉동창고에서 일주일 정도 보관된 뒤 시중에 유통됐습니다.
보건 당국과 수입 업체는 즉각 회수작업에 나섰습니다.
⊙김상호(수입업체 직원): 실질적으로 남대문에 한 군데 공급을 저희가 하는데 그 분께서는 옆에 상인들한테 공급을 또 다시 하는 거죠.
⊙기자: 보건 당국도 검역 지원을 동원해 유통망에 대한 추적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박희종(수의과학검역원 용인출장소장): 출고되지 않고 창고에 있는 거는 저희들이 봉인 조치를 해 가지고 출고금지 조치를 시키고 시중에 유통된 것은 회사 자체에서 회수 조치를 하고...
⊙기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미국 바스트푸드사의 제품에 대해 당분간 검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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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테리아균 감염 미 가공육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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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4-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14일 KBS 9시뉴스입니다.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미국산 소시지 등이 시중에 유통됐습니다.
리스테리아균은 노약자와 임산부 등에게는 치명적인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균이어서 보건 당국이 미국산 수입 가공육 제품에 대해 긴급 회수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미국산 가공육 제품이 시중에 유통됐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미국 바스트푸드사가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자사제품을 자진 회수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입된 가공육 제품은 브로니 소시지와 비프 프랑크 등 7개 품목으로 지난해 7월부터 수입돼 33톤 가운데 이미 11톤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의 가공육 제품은 영하 18도에서 20도씨로 냉동된 완제품의 형태로 수입돼 이 냉동창고에서 일주일 정도 보관된 뒤 시중에 유통됐습니다.
보건 당국과 수입 업체는 즉각 회수작업에 나섰습니다.
⊙김상호(수입업체 직원): 실질적으로 남대문에 한 군데 공급을 저희가 하는데 그 분께서는 옆에 상인들한테 공급을 또 다시 하는 거죠.
⊙기자: 보건 당국도 검역 지원을 동원해 유통망에 대한 추적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박희종(수의과학검역원 용인출장소장): 출고되지 않고 창고에 있는 거는 저희들이 봉인 조치를 해 가지고 출고금지 조치를 시키고 시중에 유통된 것은 회사 자체에서 회수 조치를 하고...
⊙기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미국 바스트푸드사의 제품에 대해 당분간 검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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