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의 산야를 온통 하얗게 수놓고 있는 벚꽃이 지금 절정입니다.
특히 오늘은 활짝 갠 청명한 하늘에 산들바람까지 불어서 벚꽃 감상에 더 없이 좋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전주와 군산을 잇는 우리나라 최장 벚꽃 백리길을 이수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인터뷰: 눈 같잖아요, 꼭 떨어지는 게, 첫눈 같애요.
⊙기자: 전국에서 가장 긴 벚꽃 백리길.
전주와 군산을 잇는 도로 40여 킬로미터 구간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소담스럽게 핀 벚꽃 사이를 거니는 상춘객의 얼굴마다 벚꽃 그림자가 산들거립니다.
엄마를 따라 나선 아이의 얼굴에도 벚꽃이 피었습니다.
⊙김미진(전주시 덕진동): 눈이 막 휘둥그래져 가지고 여기저기 쳐다보고 난리 아녜요, 우리 애기가.
⊙기자: 전군가도의 벚꽃은 3700여 그루, 10여 미터 간격으로 두 팔 벌린 벚꽃 행렬이 장관입니다.
수온이 낮은 서해안에 가까운 탓에 더디게 피어나는 전주-군산 간 벚꽃 백리.
다른 지역보다 조금 늦게 절정을 맞았습니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전군가도의 벚꽃은 많은 상춘객들의 사랑을 받고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에는 짧은 봄에 대한 안타까움이 담깁니다.
KBS뉴스 이수현입니다.
특히 오늘은 활짝 갠 청명한 하늘에 산들바람까지 불어서 벚꽃 감상에 더 없이 좋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전주와 군산을 잇는 우리나라 최장 벚꽃 백리길을 이수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인터뷰: 눈 같잖아요, 꼭 떨어지는 게, 첫눈 같애요.
⊙기자: 전국에서 가장 긴 벚꽃 백리길.
전주와 군산을 잇는 도로 40여 킬로미터 구간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소담스럽게 핀 벚꽃 사이를 거니는 상춘객의 얼굴마다 벚꽃 그림자가 산들거립니다.
엄마를 따라 나선 아이의 얼굴에도 벚꽃이 피었습니다.
⊙김미진(전주시 덕진동): 눈이 막 휘둥그래져 가지고 여기저기 쳐다보고 난리 아녜요, 우리 애기가.
⊙기자: 전군가도의 벚꽃은 3700여 그루, 10여 미터 간격으로 두 팔 벌린 벚꽃 행렬이 장관입니다.
수온이 낮은 서해안에 가까운 탓에 더디게 피어나는 전주-군산 간 벚꽃 백리.
다른 지역보다 조금 늦게 절정을 맞았습니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전군가도의 벚꽃은 많은 상춘객들의 사랑을 받고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에는 짧은 봄에 대한 안타까움이 담깁니다.
KBS뉴스 이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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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따라 백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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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4-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전국의 산야를 온통 하얗게 수놓고 있는 벚꽃이 지금 절정입니다.
특히 오늘은 활짝 갠 청명한 하늘에 산들바람까지 불어서 벚꽃 감상에 더 없이 좋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전주와 군산을 잇는 우리나라 최장 벚꽃 백리길을 이수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인터뷰: 눈 같잖아요, 꼭 떨어지는 게, 첫눈 같애요.
⊙기자: 전국에서 가장 긴 벚꽃 백리길.
전주와 군산을 잇는 도로 40여 킬로미터 구간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소담스럽게 핀 벚꽃 사이를 거니는 상춘객의 얼굴마다 벚꽃 그림자가 산들거립니다.
엄마를 따라 나선 아이의 얼굴에도 벚꽃이 피었습니다.
⊙김미진(전주시 덕진동): 눈이 막 휘둥그래져 가지고 여기저기 쳐다보고 난리 아녜요, 우리 애기가.
⊙기자: 전군가도의 벚꽃은 3700여 그루, 10여 미터 간격으로 두 팔 벌린 벚꽃 행렬이 장관입니다.
수온이 낮은 서해안에 가까운 탓에 더디게 피어나는 전주-군산 간 벚꽃 백리.
다른 지역보다 조금 늦게 절정을 맞았습니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전군가도의 벚꽃은 많은 상춘객들의 사랑을 받고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에는 짧은 봄에 대한 안타까움이 담깁니다.
KBS뉴스 이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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