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물가에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익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남 사천의 바닷가에선 사촌형제 세 명이 함께 변을 당했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사천시의 바닷가입니다.
오늘 낮 12시 20분쯤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왔던 초·중학생 4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13살 김모 양은 근처에 있던 피서객에 구조됐지만, 15살과 12살 김모 군 형제와, 사촌 동생인 8살 김모 군 등 3명은 물속에서 실종됐습니다.
119구조대가 이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3명 모두 숨졌습니다.
<인터뷰> 김영상(사천소방서 진압대장) : "사고 현장 수중 10미터 이내에서 어린이들을 찾았지만 시간이 경과해"
오늘 오전 9시 40분쯤에는 경북 군위군 화북댐 인근 소하천에서 54살 이모씨가 갑자기 물이 깊어진 곳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낮 12시 40분쯤에는 충북 옥천군 금천 계곡에서 8살 고모 군이 물에 빠져 숨졌고 경남 산청군 경호강에서는 어제 실종됐던 63살 유모 씨가 오늘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오후 2시쯤 부산 서구 암남동 해안 산책로 부근 갯바위에서 68살 최 모씨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숨지고 37살 이 모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이밖에 오후 4시 40분쯤 부산 남구 용호항 앞바다에서 16살 서모군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는 등 전국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물가에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익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남 사천의 바닷가에선 사촌형제 세 명이 함께 변을 당했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사천시의 바닷가입니다.
오늘 낮 12시 20분쯤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왔던 초·중학생 4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13살 김모 양은 근처에 있던 피서객에 구조됐지만, 15살과 12살 김모 군 형제와, 사촌 동생인 8살 김모 군 등 3명은 물속에서 실종됐습니다.
119구조대가 이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3명 모두 숨졌습니다.
<인터뷰> 김영상(사천소방서 진압대장) : "사고 현장 수중 10미터 이내에서 어린이들을 찾았지만 시간이 경과해"
오늘 오전 9시 40분쯤에는 경북 군위군 화북댐 인근 소하천에서 54살 이모씨가 갑자기 물이 깊어진 곳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낮 12시 40분쯤에는 충북 옥천군 금천 계곡에서 8살 고모 군이 물에 빠져 숨졌고 경남 산청군 경호강에서는 어제 실종됐던 63살 유모 씨가 오늘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오후 2시쯤 부산 서구 암남동 해안 산책로 부근 갯바위에서 68살 최 모씨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숨지고 37살 이 모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이밖에 오후 4시 40분쯤 부산 남구 용호항 앞바다에서 16살 서모군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는 등 전국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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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속, 익사사고 잇달아
-
- 입력 2009-08-09 21:01:42
- 수정2009-08-09 22:05:52
![](/newsimage2/200908/20090809/1824784.jpg)
<앵커 멘트>
물가에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익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남 사천의 바닷가에선 사촌형제 세 명이 함께 변을 당했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사천시의 바닷가입니다.
오늘 낮 12시 20분쯤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왔던 초·중학생 4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13살 김모 양은 근처에 있던 피서객에 구조됐지만, 15살과 12살 김모 군 형제와, 사촌 동생인 8살 김모 군 등 3명은 물속에서 실종됐습니다.
119구조대가 이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3명 모두 숨졌습니다.
<인터뷰> 김영상(사천소방서 진압대장) : "사고 현장 수중 10미터 이내에서 어린이들을 찾았지만 시간이 경과해"
오늘 오전 9시 40분쯤에는 경북 군위군 화북댐 인근 소하천에서 54살 이모씨가 갑자기 물이 깊어진 곳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낮 12시 40분쯤에는 충북 옥천군 금천 계곡에서 8살 고모 군이 물에 빠져 숨졌고 경남 산청군 경호강에서는 어제 실종됐던 63살 유모 씨가 오늘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오후 2시쯤 부산 서구 암남동 해안 산책로 부근 갯바위에서 68살 최 모씨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숨지고 37살 이 모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이밖에 오후 4시 40분쯤 부산 남구 용호항 앞바다에서 16살 서모군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는 등 전국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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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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