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에 ‘여름 인기 과일’ 바뀌었다
입력 2009.08.12 (20:27)
수정 2009.08.1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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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여름 유난히 잦은 비에 여름 인기 과일까지 바뀌었다고 합니다.
겨울에나 먹었던 밀감 매출이 급 상승했고 여름철 대표 과일인 자두와 복숭아, 수박은 잦은 비에 당도가 떨어져 매출까지 떨어졌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과일들!
그런데 요즘 과일 매장 한 가운데를 차지한 건 겨울철 과일인 바로 밀감입니다.
<인터뷰>정은영(서울시 신림동) : "가격도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고 맛도 달고 쓴 맛도 없어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다 보니 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과즙도 풍부하고 당도도 높습니다.
이 때문에 이 과일 매장의 경우 밀감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늘었습니다. 매출 증가율로는 과일 중에서 1윕니다.
주로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포도와 방울 토마토의 매출도 지난해보다 각각 11%씩 늘었습니다.
반면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와 자두 매출은 15%와 11%씩 매출이 줄었고 가격도 20% 이상씩 떨어졌습니다.
<인터뷰>이영자(서울시 쌍문동) : "자두나 참외는 단 맛이 좀 떨어져서요, 요즘엔 사과나 포도를 많이 먹어요."
수박도 단 맛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매출은 20% 이상, 값은 최대 40%까지 떨어졌습니다.
<인터뷰>김경돈(슈퍼마켓 점장) : "구매 담당자들이 산지를 예전보다 두배 이상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좋은 상품을 고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잦은 비 때문에 유통업체들은 당분간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비닐하우스 재배 과일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올 여름 유난히 잦은 비에 여름 인기 과일까지 바뀌었다고 합니다.
겨울에나 먹었던 밀감 매출이 급 상승했고 여름철 대표 과일인 자두와 복숭아, 수박은 잦은 비에 당도가 떨어져 매출까지 떨어졌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과일들!
그런데 요즘 과일 매장 한 가운데를 차지한 건 겨울철 과일인 바로 밀감입니다.
<인터뷰>정은영(서울시 신림동) : "가격도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고 맛도 달고 쓴 맛도 없어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다 보니 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과즙도 풍부하고 당도도 높습니다.
이 때문에 이 과일 매장의 경우 밀감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늘었습니다. 매출 증가율로는 과일 중에서 1윕니다.
주로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포도와 방울 토마토의 매출도 지난해보다 각각 11%씩 늘었습니다.
반면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와 자두 매출은 15%와 11%씩 매출이 줄었고 가격도 20% 이상씩 떨어졌습니다.
<인터뷰>이영자(서울시 쌍문동) : "자두나 참외는 단 맛이 좀 떨어져서요, 요즘엔 사과나 포도를 많이 먹어요."
수박도 단 맛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매출은 20% 이상, 값은 최대 40%까지 떨어졌습니다.
<인터뷰>김경돈(슈퍼마켓 점장) : "구매 담당자들이 산지를 예전보다 두배 이상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좋은 상품을 고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잦은 비 때문에 유통업체들은 당분간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비닐하우스 재배 과일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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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잦은 비에 ‘여름 인기 과일’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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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12 20:20:43
- 수정2009-08-12 20:31:10
<앵커 멘트>
올 여름 유난히 잦은 비에 여름 인기 과일까지 바뀌었다고 합니다.
겨울에나 먹었던 밀감 매출이 급 상승했고 여름철 대표 과일인 자두와 복숭아, 수박은 잦은 비에 당도가 떨어져 매출까지 떨어졌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과일들!
그런데 요즘 과일 매장 한 가운데를 차지한 건 겨울철 과일인 바로 밀감입니다.
<인터뷰>정은영(서울시 신림동) : "가격도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고 맛도 달고 쓴 맛도 없어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다 보니 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과즙도 풍부하고 당도도 높습니다.
이 때문에 이 과일 매장의 경우 밀감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늘었습니다. 매출 증가율로는 과일 중에서 1윕니다.
주로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포도와 방울 토마토의 매출도 지난해보다 각각 11%씩 늘었습니다.
반면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와 자두 매출은 15%와 11%씩 매출이 줄었고 가격도 20% 이상씩 떨어졌습니다.
<인터뷰>이영자(서울시 쌍문동) : "자두나 참외는 단 맛이 좀 떨어져서요, 요즘엔 사과나 포도를 많이 먹어요."
수박도 단 맛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매출은 20% 이상, 값은 최대 40%까지 떨어졌습니다.
<인터뷰>김경돈(슈퍼마켓 점장) : "구매 담당자들이 산지를 예전보다 두배 이상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좋은 상품을 고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잦은 비 때문에 유통업체들은 당분간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비닐하우스 재배 과일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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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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