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세계무대서 ‘이변 준비’

입력 2009.08.12 (22:07) 수정 2009.08.1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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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 육상의 가능성을 시험받는 무대이기도 한데요, 특히 차기 대회가 대구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의 별들이 총출동하는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한국 육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와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시험받게 됩니다.

남자 세단뛰기의 김덕현은 출전 선수 가운데 결선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기대주.

지난 2007년 오사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결선에 오른 경험도 있어 기대해 볼만 합니다.

<인터뷰>김덕현(남자세단뛰기): "슈퍼 파이널에 오르는 게 목표...많은 응원 부탁합니다"

남자 경보의 김현섭과 박칠성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지난 대회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낸 남자 마라톤 단체전은 이번에도 작은 이변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명승(남자 마라톤): "개인전 10위권 목표...단체전 있기에 금메달 목표"

이밖에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임은지와 110m 허들의 이정준 등 유망주들은, 당장의 성적보다 2년 뒤 대구 육상선수권을 목표로 묵묵히 땀을 흘려 왔습니다.

외국인 코치 영입과 해외 전지 훈련 등으로 경쟁력을 키워온 한국 육상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베를린 세계선수권은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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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육상, 세계무대서 ‘이변 준비’
    • 입력 2009-08-12 21:51:07
    • 수정2009-08-12 22: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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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 육상의 가능성을 시험받는 무대이기도 한데요, 특히 차기 대회가 대구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의 별들이 총출동하는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한국 육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와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시험받게 됩니다. 남자 세단뛰기의 김덕현은 출전 선수 가운데 결선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기대주. 지난 2007년 오사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결선에 오른 경험도 있어 기대해 볼만 합니다. <인터뷰>김덕현(남자세단뛰기): "슈퍼 파이널에 오르는 게 목표...많은 응원 부탁합니다" 남자 경보의 김현섭과 박칠성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지난 대회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낸 남자 마라톤 단체전은 이번에도 작은 이변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명승(남자 마라톤): "개인전 10위권 목표...단체전 있기에 금메달 목표" 이밖에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임은지와 110m 허들의 이정준 등 유망주들은, 당장의 성적보다 2년 뒤 대구 육상선수권을 목표로 묵묵히 땀을 흘려 왔습니다. 외국인 코치 영입과 해외 전지 훈련 등으로 경쟁력을 키워온 한국 육상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베를린 세계선수권은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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