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자리 지갑 ‘슬쩍’…식당 소매치기 적발

입력 2009.08.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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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식당에서 손님에게 접근해, 지갑을 빼가는 소매치기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 사고, 김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음식점에 들어와 자리에 앉습니다.

잠시 뒤, 의자를 슬그머니 뒤로 빼며 뒷좌석으로 접근합니다.

주변을 살피더니, 의자에 걸린 상의에 손을 넣고, 여의치 않자 얼른 손을 빼고선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앉아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시도! 지갑을 쏙 빼내고, 곧바로 자리를 뜹니다.

<녹취>피해자 : "제가 차비 주려고 지갑을 꺼내는데, 지갑이 없는 거에요. 아주 황당하죠. 차비도 주고 계산도 해야되는데."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 파악과 함께, 주변 음식점에서도 유사한 일이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 사례 수집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고양시 원흥동에서 1.5톤 군용트럭이 고가도로 5미터 아래로 추락해 장병 7명이 다쳤습니다.

불에 타다 만 원사 더미가 작업장 안에 가득합니다.

어제 저녁 6시45분쯤 서울 목동의 다세대 주택 지하에 있는 장갑 작업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천8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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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자리 지갑 ‘슬쩍’…식당 소매치기 적발
    • 입력 2009-08-15 08:09:1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식당에서 손님에게 접근해, 지갑을 빼가는 소매치기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 사고, 김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음식점에 들어와 자리에 앉습니다. 잠시 뒤, 의자를 슬그머니 뒤로 빼며 뒷좌석으로 접근합니다. 주변을 살피더니, 의자에 걸린 상의에 손을 넣고, 여의치 않자 얼른 손을 빼고선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앉아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시도! 지갑을 쏙 빼내고, 곧바로 자리를 뜹니다. <녹취>피해자 : "제가 차비 주려고 지갑을 꺼내는데, 지갑이 없는 거에요. 아주 황당하죠. 차비도 주고 계산도 해야되는데."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 파악과 함께, 주변 음식점에서도 유사한 일이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 사례 수집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고양시 원흥동에서 1.5톤 군용트럭이 고가도로 5미터 아래로 추락해 장병 7명이 다쳤습니다. 불에 타다 만 원사 더미가 작업장 안에 가득합니다. 어제 저녁 6시45분쯤 서울 목동의 다세대 주택 지하에 있는 장갑 작업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천8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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