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PGA PO 첫 경기 자신감

입력 2009.08.27 (08:02) 수정 2009.08.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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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양용은이 오늘밤부터 시작되는 PGA투어 플레이오프 첫 경기인 바클레이 대회에 출전합니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첫 대회는 상위 125명, 다음 대회는 상위 100명, 마지막 네번째 대회는 상위 서른명 만이 참가하는 네번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거쳐서 최종 우승자에게는 천만달러의 상금을 주는 경기로, 양용은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메이저 대회의 첫 동양인 주인공 양용은.

한 주를 쉰 그가 오늘밤 PGA투어 플레이 오프 첫 경기, 더 바클레이즈에 출전합니다.

연습경기로 코스를 점검한 양용은은 바람이 불고 그린이 까다롭다며 그린에서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녹취> 양용은 : “그린에서 플레이를 잘 한다면 퍼터를 잘 한다면, 그런 선수들이 우승권에 가까이 갈 것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다며 자신감을 보인 양용은은 스윙을 바꾼 이후 적응을 위해 차근차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타이거우즈를 다시 만난다해도 그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담담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녹취> 양용은 :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잘한 것은 기억하고 잘못한 것은 빨리 잊어버리려고 한다”

페덱스컵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PGA투어 플레이오프 경기는 앞으로 열리는 바클레이즈와 도이치뱅크, BMW, 더 투업 챔피언 쉽 등 네개 대회 점수를 합산한 뒤, 최종 우승자에게는 천만 달러의 상금을 주는 PGA투어 최대 행사입니다.

올 시즌 33개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첫 대회는 상위 125명, 다음 대회는 100명, 그다음 75명, 최종 네번째 대회는 서른 명만이 출전하는데, 현재 우즈가 1위, 양용은은 7위입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호랑이를 잡은 바람의 아들 양용은. 그가 이번에도 어떤 승전보를 전해 올 지 그의 활약이 자못 기대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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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양용은이 오늘밤부터 시작되는 PGA투어 플레이오프 첫 경기인 바클레이 대회에 출전합니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첫 대회는 상위 125명, 다음 대회는 상위 100명, 마지막 네번째 대회는 상위 서른명 만이 참가하는 네번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거쳐서 최종 우승자에게는 천만달러의 상금을 주는 경기로, 양용은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메이저 대회의 첫 동양인 주인공 양용은. 한 주를 쉰 그가 오늘밤 PGA투어 플레이 오프 첫 경기, 더 바클레이즈에 출전합니다. 연습경기로 코스를 점검한 양용은은 바람이 불고 그린이 까다롭다며 그린에서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녹취> 양용은 : “그린에서 플레이를 잘 한다면 퍼터를 잘 한다면, 그런 선수들이 우승권에 가까이 갈 것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다며 자신감을 보인 양용은은 스윙을 바꾼 이후 적응을 위해 차근차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타이거우즈를 다시 만난다해도 그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담담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녹취> 양용은 :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잘한 것은 기억하고 잘못한 것은 빨리 잊어버리려고 한다” 페덱스컵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PGA투어 플레이오프 경기는 앞으로 열리는 바클레이즈와 도이치뱅크, BMW, 더 투업 챔피언 쉽 등 네개 대회 점수를 합산한 뒤, 최종 우승자에게는 천만 달러의 상금을 주는 PGA투어 최대 행사입니다. 올 시즌 33개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첫 대회는 상위 125명, 다음 대회는 100명, 그다음 75명, 최종 네번째 대회는 서른 명만이 출전하는데, 현재 우즈가 1위, 양용은은 7위입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호랑이를 잡은 바람의 아들 양용은. 그가 이번에도 어떤 승전보를 전해 올 지 그의 활약이 자못 기대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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