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교생, 열흘째 실종…경찰 수사 중

입력 2009.09.01 (07:49) 수정 2009.09.01 (08: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부산의 한 고등학생이 친구를 만나러 나간뒤 열흘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북부경찰서는 부산 모 공고에 다니는 17살 이 모 군이 지난 22일 오후,집을 나간 뒤 열흘째 연락이 끊겨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군의 휴대전화는 지난 23일 전남 완도에서 신호가 떴지만 그 이후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탭니다.

경찰은 이 군이 돈을 인출하고 제주행 여객선에 탑승하는 장면이 CCTV에 찍히는 등 가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지만 다른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경들이 에워싼 파출소 앞에서 시민단체 회원 30여명이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이 어제 저녁 청와대를 향해 삼보일배를 하던 용산참사 범대위 관계자 열 여섯명을 연행하자,이에 항의하며 유가족 네 명이 파출소 안으로 들어간 직후부터 농성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김덕진(천주교 인권위원회 사무국장)

시민단체 회원들의 파출소 진입을, 경찰이 차단한 가운데 유가족들은 다섯 기간이 넘게 항의한 뒤 파출소를 나왔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올림픽 대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7톤이 넘는 목재가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뒤를 따르던 차량 두 대가 파손됐고 도로가 두 시간가량 통제됐습니다.

<인터뷰>이길우(피해차량 운전자) : "트럭이 커브를 돌면서 목재가 쏟아졌구요 그 위로 제 차가 올라타면서 파손이 된거죠."

오늘 새벽 0시쯤 부산의 한 모텔 3층에서 불이나 34살 김 모 씨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부상을 입었고 투숙객 10 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또 이 불로 소방서 추산 천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산 고교생, 열흘째 실종…경찰 수사 중
    • 입력 2009-09-01 07:11:58
    • 수정2009-09-01 08:00:13
    뉴스광장
<앵커 멘트> 부산의 한 고등학생이 친구를 만나러 나간뒤 열흘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북부경찰서는 부산 모 공고에 다니는 17살 이 모 군이 지난 22일 오후,집을 나간 뒤 열흘째 연락이 끊겨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군의 휴대전화는 지난 23일 전남 완도에서 신호가 떴지만 그 이후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탭니다. 경찰은 이 군이 돈을 인출하고 제주행 여객선에 탑승하는 장면이 CCTV에 찍히는 등 가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지만 다른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경들이 에워싼 파출소 앞에서 시민단체 회원 30여명이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이 어제 저녁 청와대를 향해 삼보일배를 하던 용산참사 범대위 관계자 열 여섯명을 연행하자,이에 항의하며 유가족 네 명이 파출소 안으로 들어간 직후부터 농성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김덕진(천주교 인권위원회 사무국장) 시민단체 회원들의 파출소 진입을, 경찰이 차단한 가운데 유가족들은 다섯 기간이 넘게 항의한 뒤 파출소를 나왔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올림픽 대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7톤이 넘는 목재가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뒤를 따르던 차량 두 대가 파손됐고 도로가 두 시간가량 통제됐습니다. <인터뷰>이길우(피해차량 운전자) : "트럭이 커브를 돌면서 목재가 쏟아졌구요 그 위로 제 차가 올라타면서 파손이 된거죠." 오늘 새벽 0시쯤 부산의 한 모텔 3층에서 불이나 34살 김 모 씨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부상을 입었고 투숙객 10 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또 이 불로 소방서 추산 천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