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귀국, 카 퍼레이드 환영행사

입력 2001.04.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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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스턴 마라톤의 영웅 이봉주 선수가 귀국했습니다.
51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 온 이봉주 선수는 카퍼레이드를 벌이면서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황상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웅이 돼 돌아온 아들을 맞는 어머니는 눈물이 맺혔습니다.
거듭되던 좌절과 방황, 부친상의 아픔을 참아야 했던 설움이 한꺼번에 녹아내리는 눈물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무개차를 타고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세계 3대 오지를 모두 정복하고 귀국했던 허영호 씨에 이어 6년 만에 재현된 카퍼레이드입니다.
시민들은 너나 없이 51년 만에 보스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온 영웅을 환영했습니다.
⊙권태석(서울 면목동): 마음을 많이 졸였는데 다행히 우승을 해서 반갑습니다.
⊙기자: 시민 환영행사에는 50년 전 보스턴 마라톤을 제패했던 서윤복, 함기영 씨, 올림픽 영웅 황영조 씨도 나왔습니다.
⊙이봉주: 뛰다가 죽어도 후회없다는 마음으로 달려서 우승했습니다.
⊙기자: 그는 경제난으로 침울해진 국민들의 가슴에 다시 희망의 불꽃을 되살린 진정한 영웅이었습니다.
KBS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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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봉주 귀국, 카 퍼레이드 환영행사
    • 입력 2001-04-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보스턴 마라톤의 영웅 이봉주 선수가 귀국했습니다. 51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 온 이봉주 선수는 카퍼레이드를 벌이면서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황상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웅이 돼 돌아온 아들을 맞는 어머니는 눈물이 맺혔습니다. 거듭되던 좌절과 방황, 부친상의 아픔을 참아야 했던 설움이 한꺼번에 녹아내리는 눈물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무개차를 타고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세계 3대 오지를 모두 정복하고 귀국했던 허영호 씨에 이어 6년 만에 재현된 카퍼레이드입니다. 시민들은 너나 없이 51년 만에 보스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온 영웅을 환영했습니다. ⊙권태석(서울 면목동): 마음을 많이 졸였는데 다행히 우승을 해서 반갑습니다. ⊙기자: 시민 환영행사에는 50년 전 보스턴 마라톤을 제패했던 서윤복, 함기영 씨, 올림픽 영웅 황영조 씨도 나왔습니다. ⊙이봉주: 뛰다가 죽어도 후회없다는 마음으로 달려서 우승했습니다. ⊙기자: 그는 경제난으로 침울해진 국민들의 가슴에 다시 희망의 불꽃을 되살린 진정한 영웅이었습니다. KBS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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